박영훈, 진정한 신산(神算)을 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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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진정한 신산(神算)을 가리자!
박영훈, 최철한 꺾고 물가정보배 결승 진출!
| 김상우 2005-08-11 오후 03:11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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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9단(왼쪽)과 최철한 9단의 대국장면
8월 11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기 한국물가정보배 프로기전 최종결선 4강전에서 박영훈 9단이 최철한 9단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날 바둑은 최철한 9단이 초반에 큰 실수를 하면서 박영훈 9단이 손쉽게 앞서 나가게 됐다. 중반 전투력이 탁월한 최철한 9단이 전투과정에서 대마를 죽이는 믿기지 않는 수읽기 착오를 범한 것. 초반에 큰 이득을 보며 형세가 유리해진 박영훈 9단은 시종일관 두터운 운석을 보여주며 분란의 여지를 없애 나갔다. 최철한 9단은 불리한 국면을 만회하고자 시빗거리를 찾아보았으나 박영훈 9단의 냉철한 방어에 막혀 집 차이가 벌어져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투석. 174수 백불계승. 박영훈 9단은 최철한 9단과의 역대 전적을 8승 6패로 한 발 벌려놓게 됐다.
이로써 제1기 한국물가정보배는 박영훈 9단과 이창호 9단이 초대 우승컵을 놓고 결승 3번기를 벌이게 된다. 두 기사의 역대 전적은 이창호 9단이 7승 2패로 많이 앞서있다. 하지만 속기전이라는 상황과 더불어 최근에 두어진 농협2005한국바둑리그 주장전에서 박영훈 9단이 이창호 9단에게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에 이창호 9단의 절대적 유리를 쉽게 논할 수 없는 상태.
이번 승부는 두 기사의 장점을 유심히 들여다보면 상당히 재미있는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기사 모두 형세판단과 끝내기에 관한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사인데, 바둑계에서는 이창호 9단이 원조 신산, 박영훈 9단은 제2의 신산이라는 재미난 평가를 내리고 있을 정도. 과연 제1기 한국물가정보배 초대 우승을 향해 피할 수 없는 혈투를 벌이게 된 두 신산의 만남은 어떻게 결말지어 질 것인가?
제1기 한국물가정보배 프로기전은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기사와 시드자 4명(이창호, 이세돌, 최철한, 박영훈)이 각 4명씩 4개조로 나눠 풀리그로 조1위를 선발한 뒤, 조 수위자끼리 토너먼트로 경합을 벌여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승은 3번기. 한국물가정보배의 우승상금은 2천만원(준우승 6백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 10분에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지는 속기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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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뢰도2 |
｜ 2005-08-13 오전 11: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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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 2000만원 꼭 타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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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t19 |
｜ 2005-08-13 오전 3: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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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대 이창호 재미있네요... 그런데 이창호 9단이 승리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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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 |
｜ 2005-08-12 오전 11: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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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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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 |
｜ 2005-08-12 오전 11: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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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취월장하는 박영훈9단을 보면 나자신 행복해지는것 같아요.동료기사들 도 인정을하지만 인간성과 마음씨도 9단인것같아 더더욱 열혈팬이지요 군사훈련마치고나서 성적이9승1패 중환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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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nergil |
｜ 2005-08-11 오후 11: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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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모냐? 저번에 지가 거의 이창호 동급이라메 ㅡㅡ;;; 모냐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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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웅 |
｜ 2005-08-11 오후 8: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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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국수께서 요즘 대국했다하면 지네요~~그래도 최국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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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웅 |
｜ 2005-08-11 오후 8: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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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이든 원조한테는 안돼지~~~^^*ㅋㅋ이창호9단 꼭 물가를 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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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치바둑 |
｜ 2005-08-11 오후 7: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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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언제 하죠 중계는 안하나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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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nan |
｜ 2005-08-11 오후 5: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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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이상 대진표를 보여 주셔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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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엿장수맘 |
｜ 2005-08-11 오후 5: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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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념할 수 있을 것이다. 이기는 순간 차세대 주자로 넘어가야 하니까 말이다.세돌이나 철한이도 이창호 때문에 노력하는 중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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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엿장수맘 |
｜ 2005-08-11 오후 5: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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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 이다. 그만큼 이창호의 바둑세계는 추종을 불허한다. 아마도 또다른 패러다임으로 바톤을 이어받을 세대가 뚜렷하게 나오는 시기는 지금이 아니란 것이다. 영훈이는 져야 당분간 바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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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엿장수맘 |
｜ 2005-08-11 오후 5: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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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이가 이창호를 이긴다면 그건 진정으로 발전된 방향이다. 허지만 영훈이가 이창호사범을 이기는 순간 허망함에 봉착할 것이다. 다시말해 아직은 이창호사범의 범주에서 티격태격하는 것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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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헌 |
｜ 2005-08-11 오후 4: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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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9단, 진정한 프로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합니다. 최근의 패배(통합천원전등)를 딛고 일서서서 자신의 바둑으로 하루빨리 돌아오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바람을 맞으며 자라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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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군 |
｜ 2005-08-11 오후 4: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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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만성이라고 하기엔..너무 일찍 컸지..영훈군 화이팅~ 창호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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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 |
｜ 2005-08-11 오후 4: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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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9단 기재가 출중하군요 초등학생시절 대전의 모신문사 주최 아마바둑시합이 있었을때 결승전을 봤는데 그때 대기만성하리라 생각했는데,기대를 저버리지않는군요. 계속 화이팅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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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raph |
｜ 2005-08-11 오후 3: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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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이 LG정유배의 피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이창호 9단을 넘어야 세계가 인정할 듯. 이세돌 최철한이 그랬듯. 두 기사분 재밌는 승부 부탁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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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류향 |
｜ 2005-08-11 오후 3: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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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9단..번기승부에서 이창호 9단을 넘어 진정한 초일류로 거듭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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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ronto4 |
｜ 2005-08-11 오후 3: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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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전도 좀 중계좀 해주세요. 요즘 국내 빅매치가 많은데 이게 죄다 중계가 안되니 무슨일인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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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랑은왜 |
｜ 2005-08-11 오후 3: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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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잼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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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sogyny |
｜ 2005-08-11 오후 3: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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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을 회복한 박영훈9단~~ 결승전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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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