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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2005 바둑 마스터스 삼국지 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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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 오전11시 한국기원에서 2005 바둑 마스터스 삼국지 조인식 및 개회식이 벌어졌다. 한국기원 임선근 사무총장은 "바둑마스터스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마스터스 대회는 한국 기전사에 한 획을 긋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담은 대회로, 프로기사의 정성이 스며든 대회다. 팬들과 함께 호흡하고 함께 꽃을 피우기 위해 팬들에게 손을 내민 뜻깊은 대회인 만큼, 마스터스 삼국지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개최한다."고 개회사를 밝혔다. 이어 후원사 사이버오로 곽민호 부사장은 "사이버세계의 가상 공간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승부는 바둑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바둑 최강국 한국 뿐 아니라 일본, 대만, 태국 등 세계 여러곳에 한국바둑의 위상을 펼칠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 이런 새로운 시도들이 바둑문화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젬 유준열 사장은 "프로기사들이 예선부터 직접 인터넷으로 대회를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대의 대세라고 본다. 바둑의 장점이 인터넷과 접목되어 인터넷 바둑의 대중화에 크게 영향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젊은 기사들의 새로운 기전모델로 시도되고 있는 두번째 작품이라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소감.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사이버오로, 타이젬, M게임이 후원하는 2005 바둑마스터스 삼국지는 3사간 7인(와일드 카드 두명과 예선 통과자 다섯명)으로 구성된 단체전으로 농심신라면배와 같은 연승전 방식으로 벌어진다. 제한시간 없이 40초 초읽기 3회로 진행되는 2회전부터는 모든 대국이 인터넷으로 치러지며, 9월 1일부터 사이버오로-타이젬-M게임 순으로 돌아가며 하루에 세판씩(오후4,6,8시)을 소화하게 된다. 2005 바둑마스터스 삼국지의 총규모는 1억5천만원이며 우승상금은 5천만원. 본선 대국료는 각 1백만원이며, 3연승부터 1백만원의 연승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최고연승기록자와 우승결정자에게는 2백만원의 보너스 상금이 별도로 지급된다. 온라인 대전을 통해 치뤄지는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한 2005 바둑마스터스 삼국지는 바둑팬들과 프로기사가 온라인 안에서 같이 호흡하며 나아가는 생동감 있는 대회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2005 바둑 마스터스 삼국지가 개회식을 시작으로 힘찬 출발을 알리고 있다  ▲조인식에 앞서 대회 관계자들이 담소를 나누는 모습  ▲3사 대표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우호를 다지고 있다  ▲조인식 이후 3사 대표들의 기념 촬영  ▲사이버오로 곽민호 대표의 개회식 축사장면  ▲한국기원 임선근 사무총장의 개회식 축사장면  ▲개회식 시작 전에 프로기사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빨리 대국하고 싶어요'김지석 2단의 하품하는 모습을 순간포착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신예기사들이 동료들과 즐겁게 담소를 나누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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