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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 선두 싸움은 계속돼야 한다!
이정우 5단, 4장전 승리거두며 기분좋은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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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환 7단(왼쪽)과 이정우 5단의 대국장면 한게임이 선두 탈환의 시동을 걸었다. 8월 4일 오후8시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농협 2005 한국바둑리그 한게임 VS 신성건설 4장전에서 한게임의 이정우 5단이 신성건설의 김영환 7단을 제압하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189수끝 흑불계승. 초반 빠른 속도로 내달린 바둑은 우상귀 전투에서 브레이크가 걸린 듯 점차 속도가 무뎌졌다. 우상귀부터 점화된 전투는 우하귀와 좌하귀를 거쳐 좌변까지 시계방향으로 계속 이어질 만큼 난투(亂鬪)였다. 그러나 공방이 벌어지면서 이정우 5단은 실리를 착실히 벌어들여 우세를 확립해 나갔다.  평범한 방법으로는 흑의 실리를 추격하기 어렵게 된 백은 비세를 의식한 듯 승부수(백 84)를 던져 분란을 조성, 무섭게 추격해 나갔다. 가공할 만한 펀치력을 보유한 김영환 7단이 좌상귀 흑 네점을 손에 넣어서 검토실에서는 상당히 미세한 승부가 된 것으로 보고 있었다.하지만 아직도 차이는 나 있는 상태로 김영환 7단이 더욱 분발해야 할 장면에서 흑이 중앙 들여다본수(흑 161)에 어이없는 착각(백 162)이 나와서는 승부가 결정되었다. 오늘 대국으로 이정우 5단은 리그 전적 3승 1패를 기록하게 되었고, 김영환 7단은 2연승후 2연패의 부진을 보이며 2승 2패에 머물게 되었다. 두 팀간의 3장전은 5일 저녁8시 같은 장소에서 벌어지며, 한게임의 서봉수 9단과 신성건설의 이희성 6단이 맞붙는다. 두 기사간의 상대전적은 이희성 6단이 4승 1패로 앞서있다. 매주 목,금,토,일요일 저녁8시에 펼쳐지는 농협 2005 한국바둑리그의 모든 대국은 사이버오로에서 인터넷 중계하며 1서버에서 감상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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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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