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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신예 강동윤, 결승 선착!
박지은 2-0으로 물리쳐. 상대는 이영구 4단 vs 고근태 3단 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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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강동윤 3단이 신예연승최강전 결승에 선착했다.7월 26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5기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 3번기 제2국에서 강동윤 3단(사진)이 박지은 6단을 물리치고 종합스코어 2:0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285수끝 백6.5집승. 이번 대회에서 김지석 2단과 함께 최연소 기사로 출전한 강동윤 3단(16세)은 본선에서 오스람코리아배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인 5연승을 질주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얼마전 농심신라면배 예선에서 송태곤 7단, 이세돌 9단 등을 연파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태극마크를 가슴에 새긴 바 있는 ‘준비된 신예’. 올해 34승 10패, 승률 77%를 기록 중인 강동윤 3단은 승률부문 2위, 다승부문 6위를 마크하며 가파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1국에서 좋은 흐름의 바둑을 낙관함으로서 아쉬운 패점을 기록했던 박지은 6단은 반격에 나섰으나, 강3단에게 다시 한번 막히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2국 역시 유리한 흐름이었으나, 128의 패착으로 인해 흐름이 무너졌다.  강동윤 3단이 생애 첫 우승컵을 놓고 격돌할 상대는 이영구 4단 대 고근태 3단의 승자. 같은 날 오후 4시에 벌어진 준결승3번기 첫 대국은 2시간반이 넘어가는 대접전 끝에 이4단이 고3단을 294수 끝에 백반집승으로 물리치고 결승 진출의 청신호를 밝혔다. 준결승 2국은 오는 28일에 벌어진다.(▶박지은 6단 대 강동윤 3단의 대국) 한국바둑의 밝은 미래 제5기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은 25세 미만, 5단 이하의 프로 기사들이 참여하는 제한기전으로 우승상금은 1천8백만원. 본선에서 5연승 달성 시 1백만원의 보너스 상금이 주어지며, 이후 1승마다 1백만원의 연승 상금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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