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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범양건영에 2연승 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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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 2005 한국바둑리그 시범경기 우승팀 넷마블이 강팀 다운 저력을 보였다. 7월 22일 저녁 8시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농협 2005 한국바둑리그 넷마블 VS 범양건영 3장전에서 넷마블의 이영구 4단이 범양건영의 허영호 4단에게 191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넷마블은 4장전 서무상 5단의 승리에 이어 2연승, 최소한 무승부 승점인 1점을 확보하게 됐다. 이날 대국은 초반 진행부터 이렇다할 포석없이 치열한 난타전 양상을 보이며, 마지막까지도 쌍방 강경 일변도로 맞선 대 혈투였다.  이영구 4단은 초반 의욕 넘치는 포석을 선보이며, 우변에 60여집의 실리를 확보하였고, 이에 맞선 허영호 4단은 우변 대가로 얻은 중앙 두터움으로 반전의 실마리 꾀하였으나 전세를 역전 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바꿔치기가 많이 일어났던 이날 바둑의 승리는 결국 승부처에서 뛰어난 집중력을 보인 이영구 4단의 몫이 됐다. 넷마블은 이영구 4단의 승리로 남은 두 경기에서 1승만 거두어도 단독 1위로 올라서게 됐다. 반면 범양건영은 남은 두경기를 모두 승리하지 못할 경우 하위권에 머물며 침체에 빠지게 되어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오늘 대국으로 이영구 4단은 리그 전적 2승 1패를 기록하게 되었고, 허영호 4단은 1승 2패를 기록. 두 팀의 2장전은 23일 저녁8시 같은 장소에서 벌어지며, 넷마블은 조한승 8단 범양건영은 윤준상 3단이 각각 출전. 두 기사의 상대전적은 조한승 8단이 2승 1패로 우세하다. 조한승 8단의 성적(37승15패)이 다승 2위, 승률 8위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음을 감안하면 윤준상 3단의 분발이 요구된다. 매주 목,금,토,일요일 저녁8시에 펼쳐지는 농협 2005 한국바둑리그의 모든 대국은 사이버오로에서 인터넷 중계하며 1서버에서 감상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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