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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게임배 최강부 우승 '반상카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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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야후!게임배 우승을 차지한 반상카프카(오른쪽 홍석의)와 너의뒤에서(왼쪽 황인성) 바둑팬들의 큰 호응을 모았던 2005야후!게임배가 한달여간의 대장정 끝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월 1일 한국기원 인터넷 대국실(야후서버)에서 벌어진 2005 야후!게임배 인터넷 바둑대회 최강부 결승전에서 '반상카프카'가 '너의뒤에서'를 꺾고 우승을 차지, 우승상금 5백만원을 움켜 쥐었다. 야후바둑 대국실 오픈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대회는 바둑동호인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최강부부터 17급 이하 기력대까지 조를 15개로 세분화, 팬들의 호응을 받았다. 가장 큰 인기를 모은 최강부는 1차 조별 토너먼트, 2차 리그를 통해 아마최강 12명을 선발, 순위 결정전을 통해 1위부터 10위까지 아마10강을 가렸다. 그 결과 반상카프카(1위), 너의뒤에서(2위), sg최강(3위), 공공칠빵빵(4위), 스무스함(5위), 쾌속행마(6위), 산너머마을(7위), 추억의건빵(8위), 수졸을향해(9위), 햇빛거사(10위)가 각각 랭킹에 들었다. 특히 우승을 차지한 반상카프카(20세,홍석의)는 학업을 병행하면서 독학으로 바둑을 공부, 연구생 출신 강호들을 잇따라 물리치는 저력을 과시하며 이 대회 최고의 파란을 연출했다. 결승전이 벌어진 이 날이 또한 자신의 스무번째 생일이여서 기쁨은 두배. 우승 경력으로는 지난 2002년 제4회 이창호배 아마대회에서 김정환 아마7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2위를 차지한 너의뒤에서(황인성)는 개인성적 준우승만 다섯 번을 기록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총 토너먼트로 진행된 일반부에서는 6단부터 초단까지 6개부, 1급부터 17급까지 8개부에서 각각 우승, 준우승자를 가렸다. 2005야후!게임배 인터넷 바둑대회는 야후코리아(주)가 주최하고 세계사이버기원(주)이 주관했으며, 모든 대국은 야후바둑을 통해 인터넷으로 진행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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