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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담으로 싹트는 선후배간의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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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회 서울대 동문 바둑대회 단체전의 모습. 박치문 아마7단(앞줄 왼쪽)이 인문대팀으로 출전했다. 서울대학교 동문 바둑 애호가들의 바둑 큰 잔치, 제2회 서울대학교 동문 바둑대회가 6월 19일 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 맞는 이번 대회는 동문간의 친선을 도모하고 총동창회와 모교의 결속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서울대학교 졸업생 및 재학생 2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서울대학교 임광수 동창회장을 비롯해서 정운찬 서울대 총장, 조순 서울대 명예교수, 손일근 동창회 상임부회장, 홍종현 9단, 남치형 초단, 박치문 중앙일보 전문위원, 신병식 SBS 보도본부 논설위원 등 많은 분들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격려사와 축사에 이어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크게 나뉘어 모두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인전은 기력에 따라 최강부, 일반A조, 일반B조, 재학생조 4개조로 편성되었으며, 단체전은 17개팀(5인 한팀)이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특히 이번에는 전기 대회 우승자 김형균 아마6단을 비롯해 강자들이 모두 단체전으로 출전하는 이채를 띠었으며, 신병식(인문대 73학번) SBS 논설위원, 박치문(인문대 68학번) 중앙일보 전문위원 등 바둑가에 낯익은 유명인사들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대국 결과 개인 최강조 우승은 김도형(공대 80학번) 아마6단이, 단체전 우승은 공대 치과대팀이 각각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김도형 아마6단은 이번 승리로 지난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말끔히 씻었다. 한편, 단체전은 재학생팀과 인문대팀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으나, 아쉽게 우승에는 이르지 못했다. 각조 4위내 입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품권, 사이버오로 1년 이용권 등 다양한 상품이 주어졌으며 이외에도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이 골고루 나누어졌다. 제2회 서울대학교 동문 바둑대회는 서울대학교와 서울대학교 총동창회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였으며 세계사이버기원과 타이젬이 후원했다.  ▲ 홍종현 9단이 조순 서울대 명예교수(앞쪽 오른쪽)와 지도기를 벌이고 있다.  ▲ 임광수 서울대 총동창회 회장을 비롯해 정운찬 서울대학교 총장 등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체전 주장전 결승. 박치문 위원(오른쪽 대국자)이 아쉬운 듯 복기를 나누고 있다. 주장전에서 공대의 이시연 아마6단이 승리한 것을 포함, 종합스코어 3:2로 공대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 개인전 최강부 결승. 김도형 아마6단(오른쪽)이 치열한 난타전 끝에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 윤진훈 아마6단을 꺾고 우승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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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드려쏴
유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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