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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호, 이번엔 우승이다!
박진솔 꺾고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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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8강의 주인공들이 모두 가려졌다. 5월 31일 오후8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2회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16강 마지막 대국에서 김주호 6단(왼쪽)이 박진솔 3단을 누르고 8강행 막차를 타는데 성공했다. 276수 백불계승. 백을 잡은 김주호 6단은 초반 우하귀에서 사석작전의 실패로 중반까지 어려운 싸움을 펼쳤으나 박진솔 3단의 실수를 틈타 좌상귀 대마를 모두 잡아버리는 바꿔치기로 역전승을 거뒀다. 바둑TV 해설을 맡았던 윤기현 9단은 "흑173으로 젖히고 내려서서 확실히 살아두었으면 좌하귀 패맛도 있고, 중앙 백말이 약해서 흑의 승리가 굳어졌을 것이다. 마지막 패착은 흑201. 이 수로 좌하귀의 패를 먼저 땄으면 흑이 남는 계가바둑이었다."라고 평. 승리한 김주호 6단은 이세돌 9단과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지난해 전자랜드배 준우승자였던 김주호 6단이 이번에는 우승을 노려볼 수 있을까? 제2회 전자랜드배 왕중왕전은 매주 월,화 오후8시에 바둑TV와 사이버오로에서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8강전의 첫 대국은 최철한 9단 대 이희성 6단 전으로 현충일인 6월 6일 같은 장소에서 두어진다. 전자랜드배는 제한시간 10분, 40초 초읽기 3회의 속기전으로 우승자에게는 4천만원의 상금과 세계대회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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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주
최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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