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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팀 홍콩,대련팀과 작년 하위권 무한팀 강세
목진석9단 패, 홍민표4단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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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중국 갑조리그에서는 작년 하위권팀과 신생팀의 활약이 눈에 돋보인 가운데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5월7일 벌어진 2005년 갑조리그 제3라운드에서 신생팀인 홍콩팀은 작년 2위팀인 북경신흥을 3:1로 꺾고 승점 4점으로 공동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련팀은 강력한 우승후보중 하나인 귀주해속에 2:2로 비기는 선전을 펼쳤지만 주장전에서 패해 승점 0.5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지난해 턱걸이로 갑조리그 탈락을 모면했던 무한팀은 5연패 신화의 중경팀을 맞아 마샤오춘9단이 중경의 구리7단에게 속기전에서 승리를 거두는 저력을 보이는 등 2:2의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주장 리저3단이 중경의 주장 저우허양9단에게 져 승점 0.5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이미 갑조리그에서 3연승을 거둔 마9단은 “내가 3연승을 거둘 것은 생각지도 못했다. 뜻밖에 우리팀의 상황도 아주 좋다!”라고 말했다. 이번 성적에 대해서 그는 “나는 이번 성적에 대해서 아주 만족한다. 실력으로 볼 때 우리는 뒤에서 세번째 정도의 팀이지만 지금 앞에서 3위권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3라운드에는 한국기사중 목진석9단(귀주해속), 홍민표4단(산동)이 각각 출전하였는데 목9단은 조선족 기사인 대련팀의 박문요5단에게 패하였으며, 홍4단은 사천의 리지에4단에게 승리를 거두며 갑조리그 첫 승을 올리면 팀이 3:1로 승리하는데 공헌했다.  ▲산동팀이 사천팀을 맞아 3:1로 승리를 거둔 후 홍민표 4단등이 모두 함께 한 컷. 북경대보팀은 귀주위성팀과 2:2로 비겼으나 주장 콩지에7단이 귀주위성의 주장 위빈9단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1.5점의 승점을 챙겨 제1라운드에 이어 주장제의 이득을 독톡히 보았다. 현재 귀주해속팀이 승점5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무한팀과 대련팀이 승점 4.5점으로 공동2위를 기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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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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