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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 3연승, 김지석도 노린다!
홍성지, 허영호ㆍ김진우ㆍ온소진 누르고 3연승! 결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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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신예는 과연 누구? 연승전 형식의 박진감 넘치는 신예기사들의 격전장, 제5기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이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4월 28일 오전10시,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5기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 본선3국에서 홍성지 4단(사진 왼쪽)이 온소진 초단을 물리치고 3연승에 성공했다. 본선 첫 대국에서 허영호 4단과 김진우 초단을 연거푸 물리치고 곧바로 결선진출 티켓을 거머쥔 홍성지 4단은 이 대국에서 '무서운 신예' 온소진 초단마저 잠재우며 3연승을 달성, 기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오후2시에 벌어진 본선4국에서 김지석 2단에게 발목이 잡히며 더이상 연승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김지석 2단이 홍성지 4단을 맞아 263수끝에 흑3집반승을 거두고 결선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성공한 것.  '신예기사의 등용문'으로 통하는 신예연승최강전은 만25세 이하 5단이하의 프로기사가 출전하는 기전으로, 총25명의 본선 진출자가 연승전 방식으로 대국을 벌여 2연승 이상 시 결선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제한시간 각 10분, 초읽기 30초 1회가 주어지는 속기전.▶ 바둑TV 스튜디오에 마련된 오스람코리아배 세트장. 지난 3월 14일 예선 1회전을 시작으로 총58명의 신예기사들이 열띤 경합을 벌인 끝에 22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렸으며, 전기 시드(4강) 고근태 3단, 허영호 4단, 박정상 5단까지 합해 총25명의 신예군단이 갖춰졌다. 전기 대회에서는 고근태 3단을 2-0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차지한 이희성 5단(당시)은 최근 6단으로 승단, 대회규정상 참가하지 못했다. 오스람코리아(주)가 후원하고 바둑TV가 주최하는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의 우승상금은 1천5백만원. 5연승 달성 시 1백만원의 보너스 상금이 주어지며, 이후 1승마다 1백만원의 특별 상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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