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제 승부만이 남았다!
포토/ 이제 승부만이 남았다!
[농협 2005 한국바둑리그 개막식 포토] 이경민  2005-04-20 오전 02:19   [프린트]


팀은 가려졌다. 이제는 승부만이 남았다.

4월 19일 오후5시, 서울 리츠칼튼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농협 2005 한국바둑리그' 선수 추첨 및 개막식이 성대히 벌어졌다. 선수 추첨은 시상식이 벌어지기 전 각팀 관계자들이 모여 주장을 미리 가렸으며, 나머지 선수들은 팀 관계자들과 선수들의 의견을 모아 차례로 지명됐다.

순번 1위를 뽑은 한게임바둑은 이창호 9단을 넘버원으로 선택하는 행운을 맛보았으며, 2번을 뽑은 피망은 이세돌 9단을 지명했다. 이어 최철한 9단, 조훈현 9단, 박영훈 9단, 유창혁 9단, 송태곤 7단, 목진석 9단 순으로 주장이 뽑혔다.

개막식의 모습을 카메라를 통해 함께 가보자.




▲ 행사장 입실 전, 바둑판에 사인을 하던 박지은 5단이 카메라를 봐달라는 기자의 요청에 예쁜 미소를 가득 지어주고 있다. ▲Top





▲ 4월 19일 오후5시. 드디어 개막식 첫 행사인 "뿌리패"의 공연. 웅장한 북 소리 만큼 성대한 개막을 알렸다. ▲Top





▲ 추첨권 1위를 뽑은 한게임바둑팀이 지명한 드래프트 1위 이창호 9단. 각오를 묻자 "김성룡 9단도 있으니... (말끝을 흐리며) 잘 하겠습니다.^^" 좋은 뜻 맞죠? 한편, 김성룡 9단은 "지난해 바둑리그 해설등으로 출전 선수들보다 더 많이 가져간 느낌"이라면서 " 이번에는 선수로서 노력을 기울여 (지난해보다) 더욱 많이 가져가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Top





▲ 조훈현 9단의 소감은 언제 어디서나 위트가 넘친다. "(관계자님) 팀 선택을 아주 잘 하셨습니다. 이 이상의 멤버는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3장이나 4장으로 나와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하하. 그래도 단체전이고 우리팀 후반이 막강하니까 다행입니다. "라고 너스레. ▲Top





▲ 개막식 전 이미 가려진 팀 선수를 각팀 대표가 차례로 나와 호명, 주장~4장 순으로 프로기사 이름이 보드에 차례로 나열되고 있다. ▲Top





▲ 얼마전 5단으로 승단한 박정상 5단. 최근 14연승을 질주중인 무서운 기사. 박영훈 9단이 주장으로 있는 신성건설팀에 소속됐다. 최근 좋은 성적을 보이는데 대한 소감을 묻자, "언젠가는 연승이 끊어지겠지만, 할 수 있는데까지 최선을 다해 연승을 이어가고 싶다."고 피력. ▲Top





▲ 시원하게 웃고있는 유창혁 9단. 어, 그런데 원성진 6단은 어디를 쳐다보나요? ▲Top





▲ 86-87-86-85. 다름아닌 출생년도다. 범양건영 주장인 송태곤 7단은 "우리팀이 8개팀중 가장 어려요. 그만큼 기세도 좋을 것이고, 끝까지 기세 이어나가겠습니다."라고 소감. ▲Top





▲ 지난해 챔피언 결정전에서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자 '뜨거운 눈물'을 흘려 보는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었던 이영구 4단. 그때의 얘기를 꺼내자 수줍어 하는 모습. ▲Top





▲ 이창호 9단 대 이세돌 9단의 눈빛싸움(?). 승부는 시작됐다! 과연 '농협 2005 한국바둑리그' 우승팀은 어느팀이 차지할까? 벌써부터 기대된다. ▲Top
┃관련뉴스
┃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ryu8844 ｜  2005-04-21 오전 9:48:00  [동감0]    
세돌사범 사진 잘 나왔네!!
이세떨 ｜  2005-04-20 오후 7:03:00  [동감0]    
최철한도 조금만 치고 올라와서 세계바둑계를 3등분 하길 바랍니다...빨리 세계대회 우승만 하면 됩니다..ㅎ
이세떨 ｜  2005-04-20 오후 6:59:00  [동감0]    
마지막 사진 멋지네요. 한국 아니 세계 바둑계를 양분하고 있는 두 영웅의 카리스마를 잘 포착한거 같습니다. 용호상박이 딱 어울리는 모습입니다...ㅎㅎ
rnthdqhr ｜  2005-04-20 오후 12:23:00  [동감0]    
상술의 가미가 있었던지 초헌법적이고 부익부만 조장하는,민주국가에서는 있어서는 안될 행위였고 성공여부를 떠나 투명한 열린행정이 요구됩니다.
rnthdqhr ｜  2005-04-20 오후 12:17:00  [동감0]    
꿈의제전2005 한국바둑리그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 그러나 헌법에 명시된 평등과 기회균등을 축소시키는 많은수(선수선발의 75%)의 시드배정은 누구의 작품이고 어떤
Lips ｜  2005-04-20 오전 11:47:00  [동감0]    
작년 MVP 류재형, 양재호 사범님이 없네요..;;
seraph ｜  2005-04-20 오전 10:28:00  [동감0]    
어느팀을 응원하지? 이창호 9단이냐 이세돌 9단이냐! 김성룡 9단 속기에 강하니 믿어보겠습니다. 서봉수 9단도 화이팅하세요.
조명인님 ｜  2005-04-20 오전 7:57:00  [동감0]    
서봉수 9단이 작년 4장에서 한게임 3장으로 1계단 올랐군요. 좋은 숭부 기대 합니다.
FirstPage PrevBlock   1   NextBlock LastPage












* 띄어쓰기 포함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000 / 400바이트)
대국실 입장 대국실 다운로드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 정회원 가입
  • 오로볼 구매
  • 포인트 리필
포인트 랭킹 더보기
팍스이스트 3단 10조4200억
자작나무♡ 6단* 2조5922억
별빛누리★ 6단 2조3234억
한솔현현로 7단* 2조183억
뉴욕n뉴욕 4급* 1조6460억
버려야산다 11급 1조5806억
비비빅 11급* 1조4399억
초보네 3단 1조3992억
운명아비켜 4단* 1조1769억
충청도요정 25급 1조1606억
인기상품
  • 플래티넘 패키지

    플래티넘 패키지

    오로볼 500개

  • 겜바타 패키지

    겜바타 패키지

    오로볼 100개

  • 파워 종합세트

    파워 종합세트

    오로볼 100개

  • 스페셜종합세트A

    스페셜종합세트A

    오로볼 5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