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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진, 결혼하더니 성적도 짱!
김만수 꺾고 왕중왕전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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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한승 8단이 김영환 7단을 누르고 왕중왕전 16강전에 진출했다. 왕중왕전 16강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윤성현 9단, 조한승 8단, 현미진 3단, 박진솔 2단이 왕중왕전 16강에 합류했다. 4월 11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2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32강전에서 윤성현 9단, 조한승 8단, 현미진 3단, 박진솔 2단이 16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네 자리만 확정되면 16강이 모두 가려지게 된다. 윤성현 9단은 황원준 9단의 좌하귀 흑말을 포획하며 134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었으며, 신예 박진솔 3단은 노영하 9단을 상대로 299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흑11집반승을 거두고 16강에 골인했다. 조한승 8단 또한 김영환 7단을 물리치고 16강에 진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한편, 결혼 4개월째의 새색시 현미진 3단(우측 사진)은 강호 김만수 5단을 격침시키는 여성파워를 과시했다. 김영삼 7단과 결혼 후 부쩍 향상된 성적을 보이고 있는 현미진 3단은 올해 10승5패의 성적을 기록 중. 현 3단은 2005 한국바둑리그 예선 결승에도 진출해 있어 본선 진출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로써, 네 자리만을 남겨둔 왕중왕전 16강전은 조훈현-이성재, 최철한-조혜연, 백성호-임순택, 이상철-김주호 대국의 승자로 16명이 확정된다. 이번 전자랜드배는 이창호 9단, 이세돌 9단 등 최강 기사들을 비롯하여 온소진 초단, 이하진 초단 등 신예기사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한국경제신문사, 바둑TV, 사이버오로 3사가 공동 주최하고 전자랜드(주)가 후원하는 제1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의 우승상금은 4천만원(준우승 상금은 1천5백만원). 제한시간은 10분, 초읽기 40초 3회의 속기전이다.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홈페이지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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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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