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 안영길 투혼 빛났다!
박지은, 안영길 투혼 빛났다!
각각 고근태, 이현욱 꺾고 리그 첫승 달성
[제9기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 본선리그] 사이버오로  2005-02-14 오후 07:08   [프린트]



'여전사' 박지은(왼쪽)과 '군인정신' 안영길의 투혼이 빛났다.

2월 14일 한국기원 4층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9기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 본선 B조3국에서 박지은 5단이 고근태 2단을 물리치고 기분좋은 첫승을 기록했다.

백을 쥔 박지은 5단은 우변 전투에서 세력을 쌓은 다음 중앙 흑 대마를 끈질기게 공격해 승기를 잡아냈고, 결국 291수까지 가는 대접전끝에 백8집반승을 거두었다. '여전사' 박지은 5단의 공격력이 여실히 드러난 한판.

한편, 같은 날 벌어진 A조3국에서 안영길 5단이 이현욱 5단을 물리치고 리그 첫 대국을 승리로 장식했다. 특히, 안영길 5단은 현재 군복무 중으로, 3박4일 휴가를 맞아 대국에 임했다. 안 5단은 15일 조혜연 5단, 16일 윤준상 3단과 각각 A조리그 남은 대국을 치르게 된다.

3판이 두어진 A조에서는 안영길 5단, 윤준상 3단, 강동윤 3단이 각각 1승씩을 기록 중이며, B조 역시 박지은 5단, 김대용 2단, 진동규 2단이 각각 첫승을 거둔 상태.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은 총 12명의 신예기사들이 A,B 두개조로 나눠 양대리그를 벌인 후, 각 조 동순위자끼리 대국해 최종 1위에서 10위까지 랭킹을 선정한다. SK가스에서 주최ㆍ후원을 하며 만25세이하, 5단 이하의 기사들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1천만원.


▲ 휴가를 맞아 대국에 임하고 있는 안영길 5단(오른쪽)



신예10걸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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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암 ｜  2005-02-15 오후 5:05:00  [동감0]    
안영길5단 군복입은 모습 너무나 멋있읍니다. 이번 휴가중 3국을 모조리 승리하길 화이팅!
act19 ｜  2005-02-15 오후 2:50:00  [동감0]    
안영길-군인 정신 화이팅!
act19 ｜  2005-02-15 오후 2:49:00  [동감0]    
안영길-군인 정신 화이팅!
비에아이 ｜  2005-02-14 오후 9:35:00  [동감0]    
멀라멀라^^
비에아이 ｜  2005-02-14 오후 9:34:00  [동감0]    
어케하능거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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