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왕위전, 문호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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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왕위전, 문호 개방
인터넷 아마왕위전 통해 4명 출전
| 사이버오로 2005-01-14 오전 09:55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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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들어 39기를 맞게되는 전통의 한국프로기전 왕위(王位)전이 아마추어 바둑인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새롭게 태어난다. 아마추어 대회를 통해 선발된 아마기사에게 정식으로 프로대회 참여자격을 준 것은 반세기의 역사를 지닌 수많은 국내프로기전에서도 왕위전이 최초다. (다만 세계대회에서는 삼성화재배가 아마추어 대회 4위까지의 기사에게 통합예선 참가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
왕위전 문호개방의 핵심인 아마추어 왕위전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KT배 왕위전으로
아마추어 대회의 명칭은 '제1회 KT배 아마 왕위전'이다.
신청기한은 1월 17일 정오부터 1월 26일 오후6시까지이며 사이버오로 홈페이지(http://www.cyberoro.com)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아마추어대회이지만 동시에 골프로 치면 '컷오프'에 해당하는 이대회의 신청자격은 아마추어 5단이상이며, 대진표가 짜여지는 28일 정오까지 인터넷 대국실의 7단을 획득, 유지해야 예선 대진표에 이름이 들어간다. 대국은 단판 토너먼트를 중심으로한 총 호선으로 진행될 예정.
1월 31일부터 2월 5일까지 예선을, 2월 14일부터 2월 18일까지 본선을 총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하며 사이버오로의 인터넷 대국실 'KT서버'에서 퇴근시간을 감안한 오후 8시무렵의 저녁시간에 실시할 예정.
신청은 본인의 실명이 인증된 아이디로 해야하며 16강전이후 결승까지는 이틀에 걸쳐 한국기원 인터넷 대국실에 모두 모여서 둔다. 총 4위까지 시상하며 우승 상금은 2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0만원, 3위와 4위는 각 50만원씩의 상금이 걸린다.
또한 앞서 언급된 것처럼제1회 KT배 아마왕위전 입상자 4명은 제39기 KT배 왕위전(프로기전)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9회 대회까지 진행된 삼성화재배의 역사에서 아마추어 예선을 뚫고 참여했던 아마기사들은 모두 프로들의 높은 벽을 뚫고 본선이상의 성적을 낸 일은 아직 없었다. 국내 프로기전인 왕위전에서는 어떤 활약을 할지가 궁금한 대목.
토너먼트와 도전기로
올해부터 KT가 후원하는 39기 KT배 왕위전의 방식은 기존의 '예선과 본선 8인리그'방식을 탈피해 총토너먼트에 의한 도전5번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선과 본선이 구분되던 과거의 방식과는 달리 예선과 본선을 통합한 총토너먼트로 1인자를 가리고, 그 1인자가 왕위(王位)보유자에게 도전하는 파격적인 방식을 채택한 것이다. 이는 기존의 전통(도전기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진행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도전기의 제한시간도 이전의 4시간에서 3시간으로 줄일 예정. 현재 국내 신문 기전의 도전기나 결승은 4시간으로 진행되고 있다. 왕위전이 제한시간을 줄임에 따라 다른 기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
바둑계 관계자들은 "일단 시대의 흐름인 것 같다"라는 반응들. 한 관계자는 "기전의 문호개방은 음지와 양지가 분명히 있다. 현재로선 그 밝은 면에 점수를 주고 싶다. 왕위전의 이번 실험이 부디 성공해 국내기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통의 왕위전이 채택한 '변화와 모험'. 그 시작은 올해 1월의 제1회 KT배 아마왕위전에서부터 힘차게 태동한다.
※제1기 KT배 아마왕위전 대회요강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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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구돈 |
｜ 2005-01-17 오후 10: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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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네요..훌륭한 아마추어 대회로 정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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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청수 |
｜ 2005-01-15 오후 9: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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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하지 못하게 하는것은 법에도 어긋나는 말도안되는 쳐사라 생각합니다. 이왕에 오픈기전으로 할거면 모두에게(연구생들에게도) 기회를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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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청수 |
｜ 2005-01-15 오후 9: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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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에 문호를 개방할거면 현 연구생제도도 이참에 손을봐 이러한 대회에 연구생들도 참여하게하는것이 시대의 흐름에 맞는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연구생들 신분은 아마추어인데 일반 대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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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ns34 |
｜ 2005-01-15 오전 9: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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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의 시대에 개방이 순리이고,이참에 아마가 본선무대에 밟으면 본인의 희망에따라 프로의 면장을주죠.그러면 이무기들 좋아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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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Go래잡기 |
｜ 2005-01-15 오전 5: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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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들에게 희소식이네요,,, 기왕에 문호 개방하는참에 중국에서두 4명 일본두 원하면 4명 그외지역합해 2명 정도는 참가할수 있게 해줍시다. 우리가 개방을 선도 해 봅시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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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퍽퍼 |
｜ 2005-01-14 오후 10: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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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에 실패한 젊은 영재들과 아마 강자들에겐 그나마 한 올 빛이 되는 소식이군요. 입단에 아까운 10대를 올인하는 바둑 영재들에게 더 넓은 등용문을 펼쳐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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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두고시퍼 |
｜ 2005-01-14 오후 8: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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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도 나쁘지 않은 성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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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두고시퍼 |
｜ 2005-01-14 오후 8: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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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즘 젊은 연구생출신 아마강자들은 프로와 호선으로도 차이가 없죠.오랜 아마생활 끝에 세계아마선수권 우승하고 갓 입단한 이강욱초단의 성적만 봐도 그렇죠.전적이 8승4패면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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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지7 |
｜ 2005-01-14 오후 7: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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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이 있을것으로본다~! 아무튼 대환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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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지7 |
｜ 2005-01-14 오후 7: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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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전을 오픈한 KT측에 감사하는 마음이다~~! 아마 프로의 구별이 무슨 의미가 있나... 모두다 바둑인 아닌가? 대회의 오픈화를 통해 한국바둑의 획기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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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지7 |
｜ 2005-01-14 오후 7: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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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모르나? 실력있는 많은 젊은 아마츄어에게 기회를 줘야함은 두말할 필요가없다~! 오히려 만시치탄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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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지7 |
｜ 2005-01-14 오후 7: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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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그리고 토너먼트에 힘부치는 노장프로들도 이제는 레슨을 한다든지 해서 남에 의존할려는 의식에서 벗어나 자주적인 역할을해야 할것이다. 아무도 그냥 대우해주지않는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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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지7 |
｜ 2005-01-14 오후 7: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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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줄만한걸로 안다~! 한국기원이나 바둑계도 이젠 고루한 권위주의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자세로 바둑게를 이끌어야한다. 입단문턱이 그들(연구생)실력에비해 턱없이 좁은것도 큰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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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지7 |
｜ 2005-01-14 오후 7: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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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소식이다. 앞으로 많은 기전이 오픈 될것으로본다. 과거와달리 아마츄어도 노장프로와는 격차가 없을정도로 실력이 근접해 있고 연구생출신 아마들은 동년배의 프로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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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지7 |
｜ 2005-01-14 오후 7: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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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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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지로우 |
｜ 2005-01-14 오후 6: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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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바둑대회가 아마츄어.전문기사 이걸 구분 지어서 연다는거 아이러니한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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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제플린 |
｜ 2005-01-14 오후 3: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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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이 변화가 매우 좋기는 한데 이제 리그전은 한국에 하나도 안남게 된 현실은 매우 슬프네요..한정도는 리그전형태로 남아잇어도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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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진21 |
｜ 2005-01-14 오후 12: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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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다시 돌아왔군염~~ 앞으로 바둑에 많은 문화지원있으면 좋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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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작22 |
｜ 2005-01-14 오후 12: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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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론 모습 좋네요. 아마추어 이무기(? 이표현 맞나?)분들 참가해서 꼭 도전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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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장고 |
｜ 2005-01-14 오후 12: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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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보기만 하면 외국계기업들이 그정도는 스폰서로 나서줄거 같은데 왜 kt한테 매달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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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장고 |
｜ 2005-01-14 오후 12: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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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2-3억정도 스폰서 해줄 기업이 이리도 없단 말인가?. 씨티은행,gm,포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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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장고 |
｜ 2005-01-14 오후 12: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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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암님 말씀에 동감. kt는 자기들이 기전 없애버린 장본인인데 이런 죄질이 나쁜 기업을 뭐하러 또 받아들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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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암 |
｜ 2005-01-14 오전 11: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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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제2기까지 진행하던 KT배 마스터즈 프로기전이너 부활해서 게속하지 왜 그기전은 없애놓고 중앙일보에서 잘하고있는 왕위전을 하겠다는건지 그 속내를 알수가 없군 아시는분 대답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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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리박사 |
｜ 2005-01-14 오전 11: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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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도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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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돌 |
｜ 2005-01-14 오전 10: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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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이 보기 좋군요.모름지기 개혁이란 이래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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