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 조회수를 기준으로 해 2004년의 히트뉴스를 건져보면 100% 세계대회 소식으로 이뤄져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오로지 세계대회만이 2004년을 빛낸 히트뉴스로 볼 수는 없는일. 2004년 국내와 해외의 부문별 'TOP 10'기사를 건져봤다.
 2004년 1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한국기원과 사이버오로 홈페이지 뉴스를 통해 서비스된 기사중 독자의 주목을 받은 기사를 조회수 기준으로 찾았다.
◀LG정유배를 우승한 이창호 9단
국내뉴스에서는 유창혁 9단의 부인인 김태희씨 부음기사가 1위였다. 바둑계에 충격을 줬던 강도를 짐작할 수 있다. 2위부터는 LG정유배가 압도적이다. 이창호 9단과 박영훈 9단이 겨룬 LG정유배 결승 관련기사는 10위권내에 다섯개가 드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이창호 9단과 이세돌 9단의 왕위전 도전기도 큰 관심을 끌어 10위권내에 3개를 랭크시켰다.
이밖에 20위권에는 이창호 9단과 최철한 9단의 승부, 국수전과 기성전이 주를 이뤘고 김성룡 9단이 우승한 전자랜드배 결승도 많은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목의 키워드는 이창호, 이세돌, 최철한, 유창혁, 김성룡 5인이며 다른 기사는 여기에 끼지 못했다.
▣국내 부문 TOP 10 뉴스
순위-기전명-일시-조회수 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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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음]유창혁 9단 부인, 김태희씨 별세 20040301 - 26685
2. [LG정유배]세계제일인 이창호가 왔다! 20041018 - 25439
3. [LG정유배]이창호 - 우한(武漢)의 세계일인자 20041019 - 23933
4. [왕위전]이창호, 84수만에 승리! 최종국으로! 20040804 - 21187
5. [LG정유배]이창호를 보기 위해서라면! 20041019 - 19215
6. [왕위전]종합/ 이창호, 왕위 9연패 달성! 20040817 - 17927
7. [국수전]최철한 국수! 반세기 역사의 9번째 주인공!! 20040302 - 17431
8. [LG정유배]속보/ 이창호 3-0 우승! 20041106 - 17398
9. [왕위전]인터뷰/ '이세돌 스타일' 보여주겠다! 20040727 - 17279
10.[LG정유배]이창호, 끝내기로 나를 시험하지마 20041101 - 16670
국내 11위~20위
11. [기성전]이창호의 슬럼프,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20040305 - 16594
12. [국수전]비내리는 창산협곡, 천하제일인 이창호 !! 20040114 - 16509
13. [기성전]이겨라! 존경을 얻으리라! 20040406 - 15422
14. [LG정유배]퍼펙트 이창호! LG정유배 5회 우승! 생애 통산 122회 우승! 20041106 - 15338
15. [KBS]이창호, 최철한 격침! 20040618 - 14953
16. [기성전]최철한, 존엄한 기사로 거듭난다 20040416 - 14822
17. [국수전]최철한! 죽일테면 죽여봐2?!! 20040223 - 14458
18. [전자랜드배]龍됐다, 김성룡! 최철한 꺾고 왕중왕전 결승진출! 20041001 - 14416
19.[농심배예선]와일드카드는 이창호! 나머지 네장의 본선티켓은 과연? 20040722 - 14405
20.[전자랜드배]김성룡, 로또보다 더 기쁜 행복! 20041018 - 13982
 해외 부문의 'TOP 10' 영예의 1위는 일본 명예기성인 후지사와 9단의 '이창호 품평'이 차지했다.
◀중국 구리 7단, '국내용'이란 별명이 정말 싫었을 것이다
특히 제목 그대로 '술을 마시지 않는 이창호도 하향세를 보이니 바둑이야말로 무서운 것'이라는 후지사와의 말이 '부문별 1위' 조회수를 가능케 했다. 한국바둑계에 세계바둑의 최강자들이 몰려 있는 상황에서 해외의 유명기사들이나 관계자들이 이창호, 이세돌, 조훈현 9단등에 대해 논평할 때 그에 관한 국내 바둑팬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것.
중국 미녀기사 마오의 뉴스는 2위에 랭크. 2003년 탕리초단에 이어 해외 미녀기사 뉴스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해외뉴스중 특별하게는 마샤오춘 9단이 '이세돌 9단의 외면(?)'에도 불구하고 이세돌 9단을 항시 '재능있는 기사'로 평가하는 것도 이채를 띠었다. 이 9단은 과거 존경하는 기사명단을 대하자 마 9단에 대한 언급을 회피했었다.
2004년 해외소식에서는 태국바둑, 무협과 바둑, 국내용(?)등 다양한 주제로 많은 기사가 소개됐다.
▣ 해외 부문 TOP 10
순위-기전명-일시-조회수 順
1. 이창호도 하향세? - 바둑은 무서운 것 20040920 - 13074
2. 미녀기사 마오 인터뷰/이창호와 바둑 둘 때 가장 행복 20040414 - 12818
3. 마샤오춘/'이세돌은 특별한 인연(재능)이 있다' 20041222 - 11673
4. 중국언론, 이세돌 9단에 악의성 보도 20040611 - 11532
5. 창산의 바둑황제 - 나는 아직 젊다! 20041001 - 11251
6. 마샤오춘, “조훈현, 확실히 늙었다.” 20040603 - 10158
7. 마샤오춘 “이것이 이세돌의 독특한 개성이다” 20040811 - 10070
8. 구리 - “이창호를 이겨야 진정한 왕!” 20040402 - 9644
9. 결승1국, 중국 공개해설 마샤오춘 구설수 20041022 - 9412
10. 하네 ‘기성’(棋聖)이야 말로 일본 국내용?! 20041214 - 9215
해외 11위~20위
11. 태국 바둑의 미래는 밝다 20041213 - 8939
12. 녜웨이핑 9단, “나한테 중국 축구감독 맡겨봐!” 20040611 - 8657
13. 장쉬 명인위 접수.. '명인본인방' 등극, 실질적인 1인자! 20041105 - 8519
14. 아빠~ 양보해 주실거죠? – 이것이 진짜 승부?! 20040628 - 8472
15. 무협영화 천룡팔부(天龍八部)속의 바둑 20041202 - 8412
16. 이세돌, 중국리그 반집패 신고식! 20040528 - 8269
17. 천주더 9단, “어? 여섯점 깔아야죠?” 20040617 - 7936
18. 조치훈 국제상 수상, 상금랭킹 6위 20040127 - 7812
19. 중국 소룡, 마샤오춘과 삼성화재배 대비 맹훈련! 20040721 - 7528
20. 단명국으로 끝난 일본왕좌전 도전1국, 장쉬 선승 20041101 - 7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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