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한! 내가 올라올거라 기대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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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한! 내가 올라올거라 기대했지?
이창호 9단, 유창혁 9단 2-1로 꺾고 도전권 획득
| 사이버오로 2004-12-20 오후 05:46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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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과 최철한 9단의 국수전 도전5번승부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12월 20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48기 국수전 도전자 결정전 최종 3국에서 이창호 9단은 유창혁 9단을 185수만에 흑불계로 물리치고 종합전적 2-1로 도전권을 손에 쥐었다.
이로써 이창호 9단은 전기대회에서 국수(國手)타이틀을 빼앗아간 최철한 9단에게 '도전'하게 됐다. 도전승부로 벌어지는 국내 타이틀 매치에서, 이창호 9단이 조훈현 9단이나 유창혁 9단이 아닌 나이 어린 상대에게 '도전'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악수의 공방?
20일 오전10시도전자 결정전 최종 3국은 예정시간보다 1시간늦게 시작됐다. 유창혁 9단이 기권패 시간인 오전11시에 딱 4분앞서 대국실에 등장했기 때문. 기다렸던 이창호 9단이나 급하게 대국실에 뛰어든 유창혁 9단이나 대국전 컨디션이 크게 좋지는 못한 듯 초반부터 강공과 실수를 거듭했다.
특히 해설을 맡았던 서봉수 9단은 '악수'라는 표현을 여러번 썼고 때론 '대악수'라는 지적도 날렸다. 프로의 실수도 이해할 수 있지만 이날 대국따라 두 대국자가 유난히 악수가 많고 행마가 둔하다는 뉘앙스.
초반을 먼저 망친 것은 유창혁 9단, 우상귀 전투에서 실리와 두터움을 잃고 쌈지를 떴다. 그러나 우세를 잡자마자 이창호 9단도 이상해졌다. 뭔가 단단하지 않고 무른 느낌. 서봉수 9단은 '이창호 9단의 행마가 허술하다'고 평가했으며, 오후대국의 공방속에서 유 9단이 천천히 실리에서 앞서가기 시작해 152수 무렵 중앙의 백일단을 살려 나오자 완연한 역전이 되 버렸다.
재역전은 더욱 순식간에 일어났다. 162로 중앙을 최대한 버텼던 것이 유 9단의 결정적 패착, 이9단이 169수로 중앙의 실리를 접수하면서 균형이 순식간에 무너졌다. 185수까지 진행된 수순은 이른바 '끝난 분위기'. 유창혁 9단이 185수를 보자 돌을 던졌다.
이창호-최철한 리턴매치 1월 10일 시작
이창호 - 최철한의 재대결로 관심을 모으게 된 국수전 도전5번기 제1국은 1월 10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막을 올린다. 이창호-최철한의 2000년이후 통산전적은 15전 8승 7패로 이창호 9단이 한발 앞서 있다. 두 대국자는 23회 KBS 바둑왕전 본선에서 6월 18일 마지막으로 만났다. 근 7개월만에 큰 승부를 겨루게 되는 것.
국내 최고(最古) 전통의 국수전의 현 타이틀 보유자는 최철한 9단. 최 9단은 전기 대회에서 이창호 9단을 풀세트 접전끝에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우승상금은 3천 3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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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am203 |
｜ 2004-12-21 오후 12: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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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이 주는 응씨배는 철한사붐이 먹고, 조금 주는 국수는 창호사붐이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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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irman |
｜ 2004-12-21 오후 12: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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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국수가 무난하게 방어성공 할듯하네요.. 화이팅~! 국수전결승전 전에 있을 응씨배에서도 창하오 콧대를 눌러버리시길 기대합니다 ^^ 내년국수전은 최철한9단이 무조건 방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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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ne |
｜ 2004-12-21 오전 9: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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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말이가? 두분 우정이 진해서 서로 양보하다가 종지부가 났다 이런 말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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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오종합 |
｜ 2004-12-21 오전 3: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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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고 사실관 무관 할지도 모르니 참고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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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오종합 |
｜ 2004-12-21 오전 3: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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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줄에 익단(이구단)죄송 이창호씨가 단채전 할때 유왕위 님한테나 조 황제님 한테 뚤때보면 바둑 외적 으로도 대단히 성숙 덴것 같아서 기쁨니다(제가 볼때 그렇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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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오종합 |
｜ 2004-12-21 오전 3: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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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왕위님도 그전에 눈치를 넘 마니 채서 또 마지막에 연결 고리 를 안한듯(낙관파이기에) 결국 마지막엔 유왕위가 양보한듯 아뭏튼 두분우정이 대단 한것 같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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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오종합 |
｜ 2004-12-21 오전 3: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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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두분 바둑뚤때는 늘 느끼지만 두분다 서로에게 양보를 거듭하다가마지막 중앙을끊어서 백을 잡을땐 익단이 한참 망설이다 도저희 다른댄 뚤수업어서 (눈치)종지부를 찍은것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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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캡짱 |
｜ 2004-12-21 오전 2: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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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명인님이 다시금 진로배 9연승이란 대기록을 달성했던 그힘을 발휘해주시길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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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tober9 |
｜ 2004-12-21 오전 2: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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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창호 국수 되찾아오다.!!! 이런기사 나게끔 해주라,,,창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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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대명인 |
｜ 2004-12-21 오전 2: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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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국수~~~첫 방어전 성공해요1!!!!!!!!!힘들땐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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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꽃향기 |
｜ 2004-12-20 오후 11: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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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한아 힘내라...니가 상대하기에는 너무나 벅찬상대인 이창호사범님께서 오셨느니라...니가 국수지만 한수배운다는 자세로 나아가면 한판은 건질수 있을것이다....개떡되는것은 면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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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ehol |
｜ 2004-12-20 오후 10: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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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졌던 상대에게는 다시는 지지 않는 이창호 9단! 화이팅! 국수 다시 되찾으세요. 최철한 9단님 식의 바둑이 다시는 이창호9단께 통하지 않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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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ehol |
｜ 2004-12-20 오후 10: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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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9단님께서는 최종의 모양만을 그리면서 두기때문에 약간의 손해를 보면서 두어도 해설자들은 손해수라고, 악수라고 하지만.. 이창호9단님 방식의 바둑이 있는거예요. 오늘도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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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ehol |
｜ 2004-12-20 오후 10: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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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바둑보면서 느낀건데요.. 이창호9단 바둑은 해설이 필요없을 것 같아요. 사실 해설자님께서 이9단님의 구상을 어느정도는 예상하겠지만 절대 모르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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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ehol |
｜ 2004-12-20 오후 10: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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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9단, 이번에는 이창호9단을 뛰어넘지 못할 것 같아요. 최철한9단은 이9단님께는 아직 멀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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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롬이 |
｜ 2004-12-20 오후 10: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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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가 지존의 자리를 내주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이 더 간절하다. 정말 40되기전에는 누구한테도 무너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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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롬이 |
｜ 2004-12-20 오후 10: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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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밝은 별이라도 달빛을 대신할순 없듯이 결국 거장을 넘어서지는 못했구나하는 말이 나올듯 싶다.. 상황으로 보면 최철한이 이기는것이 보다 좋을거 같기는 한데 마음속으로는 이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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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롬이 |
｜ 2004-12-20 오후 10: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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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이 이긴다면 분명히 분위기 타고 크게 성장할것이다. 아마 세계대회도 무난히 석권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반대로 진다면 정말 올해의 활약이 반짝했던 별빛으로 폄하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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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vanova |
｜ 2004-12-20 오후 9: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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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이 왜이러나. 앞으로가 걱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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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용타운 |
｜ 2004-12-20 오후 8: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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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국수가 한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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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놈2 |
｜ 2004-12-20 오후 7: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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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국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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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nky |
｜ 2004-12-20 오후 7: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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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제발 이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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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nky |
｜ 2004-12-20 오후 7: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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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제발 져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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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남창호 |
｜ 2004-12-20 오후 7: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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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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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을내요 |
｜ 2004-12-20 오후 6: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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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한사범 꼭 국수 방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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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ES |
｜ 2004-12-20 오후 6: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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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국수.. 긴장타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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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리영 |
｜ 2004-12-20 오후 5: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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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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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모 |
｜ 2004-12-20 오후 5: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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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국수 화이팅 이런 내가 1등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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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