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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우승상금 기전 탄생
잉창치 아들, 부친 탄생기념 프로기전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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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프로바둑계에 우승상금이 40만위엔(한화 약 6000만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우승상금의 기전이 탄생했다. 이는 우리나라 프로바둑의 최대 상금인 LG정유배의 5000만원보다도 많은 금액이다. ◀지난 9월 9일 중국 꾸이양(貴陽)에서. 세계대회인 제5회 응씨배 준결승 기간중 잉밍하오 회장은 한중일 유럽미주 바둑인사를 초청해 '세계 통합룰 회의'를 열였었다.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응씨룰에 헌신하는 잉밍하오 회장이다.(사진 오른쪽) 10월22일 중국위기협회와 상해 응창기바둑교육기금회는 베이징에서 기자회견 및 ‘창기배(倡棋杯)’ 추첨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응씨그룹의 총재이자 잉창치(应昌期)의 아들인 잉밍하오(应明皓) 회장은 “우리가 이번 대회를 만든 것에는 어떠한 상업적 목적도 없다. 우리는 단지 중국바둑이 한층 더 올라가기를 바랄 뿐이다.”라며 대회취지를 밝혔다. 또 대회명을 ‘창기배(창치)’라고 한 것에 대해서 “창기는 나의 부친의 이름과 발음이 같고 동시에 바둑이 창성하길 바라는 뜻이 담겨져 있어 그렇게 정했다.”라고 설명했다. 10월23일은 잉창치 선생의 탄생 87주년으로 창기배는 이후 매년 10월23일 개막을 하여 응씨배를 만들어 바둑발전에 심혈을 기울인 잉창치 선생을 기념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중국등급랭킹 14위이내의 기사 14명과 등급점수가 가장 높은 여류기사 1명, 대만기사 1명(저우쥔쉰9단), 예선 통과자 8명 등 총24명이 토너먼트를 벌이게 된다. 23일 벌어진 첫날 본선1회전에서 장쉬엔 8단이 리우스전 6단을 꺾고 16강에 진출해 부전승으로 올라온 남편 창하오9단과 25일 첫 부부대결을 벌이게 돼 화제다.(중국에서는 예전에 왕위전에서 차오다위안9단 VS 양후이8단의 부부대국이 있었다) 결승은 3번기로 벌어지며 이번 대회 결승전은 우승자에게 40만위엔, 준우승에게 10만위엔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국규칙은 응씨룰이 적용되어 돌가림은 연장자가 임의의 백돌을 잡고 상대가 홀짝을 맞추는 방식이며 홀짝을 맞춘 사람이 흑백을 선택한다. 반대로 틀리면 연장자가 흑백을 고른다. 덤은 8점, 각자 제한시간은 3시간30분으로 기본시간을 초과하면 벌점2점을 받게 되며 4시간 5분을 초과하면 4점, 4시간 40분을 초과하면 6점, 5시간15분을 초과하면 자동 패 처리된다. 이번 대회의 준결승전은 닝뽀에서 그리고 결승전은 상해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 대회 2회전에 출전하는 위빈과 콩지에는 26일 열리는 LG배 8강전으로 부산에 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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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이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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