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여자프로기사와의 즐거운 데이트가 있다고?
뭐라고? 여자프로기사와의 즐거운 데이트가 있다고?
[2004 여자프로기사와 함께하는 Baduk Festival] 이경민  2004-10-21 오후 07:33   [프린트]




한국 여자 프로기사회에서 주최하는 2004 여자프로기사와 함께하는 "Baduk Festival"이 오는 10월 30일, 오후1시부터 7시까지 고려대학교 LG 포스코 경영관 6층에서 벌어진다.

바둑이 대중문화로서 팬들과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여자기사들이 주축이 되어 구성된 이번 행사는 다면기, 연기대국(N:N), 9줄 초속기바둑, 여자기사와의 페어대국, 이창호 9단과의 특별대국, 바둑퀴즈, 생생 토크시간 등 다양한 게임 및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김효정 2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루이나이웨이 9단, 박지은 5단, 조혜연 5단, 윤영선 4단, 하호정 2단 등 총30여명의 여성기사들이 참여하며 특별초청으로 이창호 9단, 최철한 8단, 송태곤 7단도 자리를 함께한다.

바둑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당일 행사에 직접 오셔서 참여할 수 있지만 확실한 예약도 가능하다. 사이버오로 홈페이지 이벤트란을 통해 일정인원을 예약접수 받는 것.

한국 최고의 기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마시라.

☞ 2004 여자프로기사와 함께하는 Baduk Festival 자세히보기



◈ 다음은 한국 여자프로기사회 회장 윤영선 4단과의 인터뷰.

여자기사들이 다함께 이벤트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무척 뜻깊은 행사가 되리라 예상하는데, "2004 여자바둑프로기사와 함께하는 바둑 Festival 행사"는 어떻게 마련하게 되었나?

- 올해와 지난해 유럽최대의 바둑대회인 유럽바둑대회(European Go Congress)에 참석하고 나서 많은 것을 느꼈다. 한국은 바둑은 강국이지만, 너무 승부에 치우쳐있는 반면, 유럽 사람들은 바둑을 승부보다는 축제형식으로 즐기는 모습이 너무 부러웠다. 우리나라에서 아마추어들이 길거리 바둑대회 같은 행사를 한 적은 있지만, 프로기사가 한적은 한번도 없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여자기사들이 한번 뭉쳐보자해서 이렇게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축제처럼 즐기는 바둑페스티발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떤 어떤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나?

- 여성프로기사와의 다면기 및 루이나이웨이 9단의 특별대국, 여성기사와 한조를 이뤄 겨루는 13*13 페어바둑, 대형 연기바둑(6:6), 일반인 팀 대항전, 바둑퀴즈, 9*9 초속기 대결, 인기 여성기사와의 간담회 등 다양하다. 그리고 현장에서 즉석 추첨으로 이창호 9단과의 특별대국이 마련되어 있고, 최철한 8단과 송태곤 7단도 게스트로 출현해서 연기바둑 등을 둘 예정이다. 원래는 길거리 즉석 다면기로 생각했었는데, 하다보니 여러가지로 다양하게 하게 되었다.

게스트로 출현하는 기사들이 너무 빵빵하다. 섭외하기 어렵지 않았나?

- 내가 직접 섭외를 맡았는데, 전화 한통화로 단번에 OK를 받았다. 우리가 부탁을 하는데 안들어 줄 수 있는가? 하하. 특히 이창호 9단은 당연히 봉사로 하는거 아니냐며 얘기를 듣자마자 흔쾌히 출현의사를 보였다. 다른 기사도 마찬가지고. 모두 감사하다. 아, 그리고 원래는 매주 토요일마다 소소회 모임이 있는데, 행사하는 날(30일)에는 소소회 리그가 없는 날이다. 그래서 다른 남자 신예기사들도 많이 올 예정이다. (소소회 모임이 없는 날에는 방황하는 기사들이 많다. 하하)

현재 여자프로기사들이 총 몇명인가, 모임은 자주 갖는 편인가?

- 루이나이웨이 9단, 장정평 초단 등을 포함해 총33명이 여자기사이다. 정기적인 모임은 친목도모를 하는 차원에서 두달에 한번정도 갖는데, 매주 수요일에 자체 리그도 있다.

행사를 추진하면서 애로사항은 없었나?
- 워낙 주위에서 도와주신 분들이 많아서 일이 생각보다 잘 풀렸다.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바라는 점이 있다면?
- 바둑에 대한 거리감도 줄이고, 바둑이랑 좀더 친해지는 계가가 되었으면 좋겠다. 바둑이 팬들에게 사랑받는 대중문화로 발전했으면 한다.

바둑팬들에게 하고싶은 말 한말씀.
- 축제니까 많이들 오셔서 놀고 가세요. 가서 꼭 바둑을 두지 않더라도 프로기사도 보고 바둑도 구경하면서 즐겁게 놀다 가셨으면 좋겠고요, 유명 프로기사들의 싸인도 받아가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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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돌77 ｜  2005-01-04 오후 7:12:00  [동감0]    
김세실 사범님이 이쁘네^^
푸른돌77 ｜  2005-01-04 오후 7:10:00  [동감0]    
김세실 사범님이 이쁘네^^
지락지락 ｜  2004-10-25 오후 12:27:00  [동감0]    
맨뒷줄 왼쪽부터 윤영선, 백지희, 윤영민, 한해원, 하호정, 강승희, 현미진
지락지락 ｜  2004-10-25 오후 12:26:00  [동감0]    
두번째줄 왼쪽부터 조영숙, 박지은, 이영신, 김효정, 홍꽃노을, 윤지희, 이지현, 배윤진, 이다혜, 최동은, 스베타, 조혜연, 이민진
지락지락 ｜  2004-10-25 오후 12:25:00  [동감0]    
앞줄 왼쪽부터 김민희, 김은선, 김세실, 김수진, 김혜민, 김선미, 이정원
외대명인 ｜  2004-10-23 오후 4:50:00  [동감0]    
최고예쁜순위 1. 김세실 프로초단 2. 문근영 3.전지현 4.이영애 쪼로롱~~이런순서로^ㅛ^
외대명인 ｜  2004-10-23 오후 4:49:00  [동감0]    
내가 아마초단 김세실프로는 프로초단 ^^ 합쳐서 2단~그래서 2단이라고 한것입니다^^ 김세실 프로가 제일 예뻐요~전세계에서 1.김세실2.문근영3.전지현4.이영애
act19 ｜  2004-10-23 오후 12:01:00  [동감0]    
현미진 사범과 이창호 국수는 잘 어울릴 것 같은 예상입니다.
act19 ｜  2004-10-23 오후 12:00:00  [동감0]    
김세실 초단 사진 보니 별루네!! 그 대신 뒷줄 가장 오른쪽에 서서 웃고 있는 여성분이 가장 예쁜 것 같네요. 여성 기사분들 좋은 축제 만들어준 것 고맙습니다.
lsm0223 ｜  2004-10-22 오후 6:42:00  [동감0]    
마오자쥔 만한 인물이 없네 마오자쥔 정말 차갑게예뻐 우히히 좋아하지 님처럼 사람 잘못 본거 같네요 박지은이 제일 낳네요
기다림짱 ｜  2004-10-22 오후 6:05:00  [동감0]    
외대명인님 말씀이 맞기는 하는데요.. 김세실사범님은 아직 初단이랍니다.
외대명인 ｜  2004-10-22 오전 3:38:00  [동감0]    
뭐니뭐니해도 한국최고 미녀기사는 김세실2단이다 절대불변명제 1. 태양은 항성이다.2.김세실이 제일 예쁘다3.한국은 반도이다
갈두기 ｜  2004-10-21 오후 11:24:00  [동감0]    
이영신 사붐님 어디 계신거얌?... 찾다가 눈 빠지겠넹.....
좋아하지 ｜  2004-10-21 오후 11:03:00  [동감0]    
안경끼세염....0223님 ㅎㅎㅎㅎㅎ 그래도 희원 사범이 잴 띄네....ㅎㅎㅎㅎㅎㅎ
drosi ｜  2004-10-21 오후 10:52:00  [동감0]    
미인들이 꽤많네... 그런데 전부 어데가 있었던 거야???? 매스컴에 얼굴좀 보여주세요......
lsm0223 ｜  2004-10-21 오후 10:28:00  [동감0]    
우측에 v자 한여자가 제일예쁘네 마오자쥔은 왜안보이지,,
페어바둑 ｜  2004-10-21 오후 8:38:00  [동감0]    
dsgs
진짜사이 ｜  2004-10-21 오후 8:04:00  [동감0]    
바둑 축제로써의 즐거운 장이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당. 모두 모두 화이팅~ @^^@
진짜사이 ｜  2004-10-21 오후 8:02:00  [동감0]    
미녀 기사와의 즐거운 시간... 부러워요! 1등이닷~~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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