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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근태, 본선 첫 참가만에 결승행!
이희성과 신예최강 놓고 결승3번기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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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근태 2단이 신예연승최강전 결승에 진출했다.8월 16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에서 벌어진 제4기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 결선에서 고근태 2단이 박정상 4단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219수끝, 흑불계승. 고 2단은 허영호 3단을 꺾고 결승에 선착한 이희성 5단과 우승컵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이 대회 본선 첫 출전인 고 2단은 단번에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생애 첫 우승컵을 노리게 됐다. 연승전으로 벌어지는 신예연승최강전에서 두번째 선수로 나온 고근태 2단은 신예강호 이영구 3단을 제압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인데 이어, 윤혁 4단과 강동윤 3단, 김환수 초단을 차례로 누르며 4연승을 거두고 본선에 진출했다. 보너스가 걸려있는 5연승째에서 윤재웅 2단에게 막혀 아쉽게 연승행진이 끊어지긴 했지만, 결선에서 좋은 성적으로 결승진출의 꿈을 이뤘다. 고 2단은 앞서 홍장식 4단과의 결선 1회전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홍 4단의 군입대로 인해 기권승으로 2회전으로 직행, 운도 따른 셈. 결승에서 싸울 이희성 5단과는 올해 3월 LG배 예선 1회전에서 딱 한번 만나 고근태 2단이 승리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이희성 5단(32승9패, 다승6위, 승률4위)의 기세가 하늘을 치솟 듯 절정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승부는 쉽지않을 전망이다. 과연 신예최강자는 누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예기사들의 등용문 신예연승최강전은 만25세 이하 5단 이하의 기사만이 출전하는 기전으로, 총 25명의 본선진출자가 연승전 방식으로 대국을 벌여 2연승 이상 시 결선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이번 기에서는 총 5명이 결선에 진출했으나, 이희성 5단과 고근태 2단이 생존, 우승을 다투게 됐다. 오스람코리아(주)가 후원하고 바둑TV가 주최하는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의 우승상금은 1천5백만원. 결승은 3번기로 치러지며, 전기에는 송태곤 5단(당시)이 박영훈 4단(당시)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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斫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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