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강하면 주장이 편하다!
팀이 강하면 주장이 편하다!
서봉수, 박정상, 윤준상, 팀웍좋고! 범양 선두
[2004 한국리그 범양검영-파크랜드] 사이버오로  2004-07-26 오후 02:04   [프린트]


힘들지? 주장! 피로할 땐 쉬어도 된다구.
주장이 힘들어 할땐 팀원이 뒤를 받친다. 범양건영이 빛나는 팀웤을 발휘하며 2004 한국바둑리그 단독선두로 뛰어 올랐다.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렸던 2004 한국바둑리그 3라운드 2게임, 범양건영과 파크랜드의 대결은 범양건영의 3-1승리로 막을 내렸다.

범양건영은 노장 서봉수 9단이 첫 주자로 나와 새내기 강호 김환수를 물리친 것을 시작으로 박정상 4단이 이영구 3단을 잡고, 신예 윤준상이 '장고의 제왕' 안조영 8단을 대마사냥의 단명국으로 끝내버려 주장전도 열리기 전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노장 서봉수 9단이 앞장서고 박정상 4단이 허리를 받치고 새내기급 윤준상 2단이 마무리를 확실히 하며 놀라원 팀웤이 완성된 셈.

7월 25일의 주장전은 범양의 승리가 확정된 관계로 주장의 승패는 별 상관이 없던 대국. 다소 맥이 빠진 상태였지만, 파크랜드의 주장 목진석 8단이 열의를 보이며 대국에 임한끝에 4집반차로 유창혁 9단을 제쳤다. 팀을 영패에서 구하고 대국승수를 하나 추가한 것.

범양건영(2승 1무)이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3라운드 제3경기는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스케줄로 인해 한 주 휴식 기간을 가진 뒤 8월 5일 목요일에 속개된다. 3경기는 2위로 밀려난 한게임바둑(1승1무)과 제일화재(1승1무)의 대결. 한게임바둑에서는 홍민표 3단이, 제일화재에서는 이홍렬 8단이 4장으로 각각 출전한다. 초반 무승부 혼전을 제법 많이 보였던 한국리그는 3라운드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선두그룹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범양건영 VS 파크랜드
주장전 ○목진석 8단(파크랜드) ●유창혁 9단(범양건영) 235수 백4집반승
2장전 ○윤준상 2단(범양건영) ●안조영 8단(파크랜드) 94수 백불계승
3장전 ○이영구 3단(파크랜드) ●박정상 4단(범양건영) 229수 흑4집반승
4장전 ○서봉수 9단(범양건영) ●김환수 1단(파크랜드) 268수 백6집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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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돌이슬 ｜  2004-07-28 오후 5:37:00  [동감0]    
범양건설의 선수 구성이 정말 좋네요. 강력한 우승후보.^-^kk
ivam0119 ｜  2004-07-26 오후 2:35:00  [동감0]    
놀라원팀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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