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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상, 3연승 질주!
허영호에 이어 홍민표, 이용찬 꺾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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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상 4단이 결선 토너먼트에 합류했다.7월 9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4기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 본선16국에서 박정상 4단이 홍민표 3단을 상대로 220수까지 가는 접전끝에 백불계승을 거두고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박 4단은 지난 7일 6연승을 노리던 허영호 3단을 제압하며 달콤한 1승을 거둔데 이어 이 대국에서 승리하며 결선에 골인했다. 이어 오후2시에 벌어진 본선17국에서 박정상 4단이 이용찬 4단을 물리치며 3연승을 질주, 연승행진을 예고했다(152수끝, 백불계승). 박 4단이 4연승에 도전할 상대는 김동희 초단. 올해 19승7패(승률73.1%)로 호성적을 기록중인 박정상 4단은 얼마전 개인성적으로 11국 연속 승리를 이어나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정상 4단의 합류로 현재까지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기사는 고근태 2단(4연승), 홍장식 4단(2연승), 허영호 2단(5연승)을 포함해 4명으로 늘어났다. 앞으로 몇명의 연승자가 더 생길 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예기사의 등용문'으로 통하는 신예연승최강전은 만25세 이하 5단이하의 프로기사가 출전하는 기전으로, 총25명의 본선 진출자가 연승전 방식으로 대국을 벌여 2연승 이상 시 결선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제한시간 각 10분, 초읽기 40초 1회가 주어지는 속기전. 우승상금은 1천5백만원이며, 5연승 달성 시 1백만원의 보너스 상금과 이후 1승마다 1백만원씩의 특별 상금이 주어진다.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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