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혁, 이세돌 여전히 안풀리네
유창혁, 이세돌 여전히 안풀리네
유창혁 4연패, 이세돌 3연패 수렁
[2004 중국갑조리그 9회전] 김경동  2004-06-18 오전 10:25   [프린트]


중국 갑조리그가 거의 절반가량 진행되는 동안 올해의 최대 외국용병인 유창혁 9단과 이세돌 9단이 아직까지 1승도 올리지 못하고 있어 한중 바둑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6월17일 중국 전역에서 벌어진 2004년 중국 갑조리그 제9라운드에서 이세돌 9단과 유창혁 9단이 각각 중국의 1,2위인 구리 7단과 콩지에 7단에게 패하면서 연패의 늪에 더욱 깊숙이 빠져 들었다. 다행히 이 9단이 소속된 귀주해속팀은 중경팀과 2:2로 비겨 간신히 승점 1점을 올렸지만, 유9 단의 산동팀은 북경대보팀에 1:3으로 패해 승점획득에 실패했다.

이날 패배를 포함, 두기사의 갑조리그 성적을 보면 유창혁 9단이 4연패, 이세돌9단이 3연패다. 지금까지 유 9단은 황이중 6단, 구리 7단, 류징 8단, 콩지에 7단에게 모조리 패했으며, 이 9단은 류싱 6단(劉星)에게 첫 반집패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 후 씨에허 5단, 구리 7단에게 연패했다.

이날 상해팀은 약체 평매팀을 꺾고 3:1로 꺾고 1위로 복귀했고, 평매팀의 박승철 4단은 후야오위 7단에게 패해 1승5패를 기록했다. 한편 권효진 4단의 피앙새인 평매팀의 위에량 3단은 치우쥔6단에게 승리를 거둬 팀은 완봉패 수모를 모면했다.

(사진 : S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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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adrop ｜  2004-06-18 오후 7:39:00  [동감0]    
매년 억대수입을 올리는 기사들이 뭐가 아쉬워서 딴 나라에 가서 스파링상대나 해 주는 것일까? 국내, 세계대회 성적도 예전만 못한데, 이제 스케줄 관리해서 큰 대회에만 전념을...
myzest ｜  2004-06-18 오후 2:13:00  [동감0]    
대충 두니께 글치
신선놀1 ｜  2004-06-18 오후 12:26:00  [동감0]    
객지를 너무 심하게 타는 건가요? 좋은 성적 올리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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