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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현, 올해는 국수 먹어볼까?
조훈현 물리치고 도전자 결정진출, 최철한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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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현 8단(사진 오른쪽)이 패자조에서 회생, 국수 타이틀의 가시권에 들어섰다. 12월 1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47기 국수전 패자조 결승에서 윤성현 8단이 조훈현 9단을 235수끝에 백8집반승을 거두고 도전자 결정전에 진출했다. 양재호 9단, 조한승 7단을 연파하고 승자조 결승에 진출한 윤성현 8단은 최철한 5단에게 패해 패자조로 밀려났으나, 조훈현 9단을 격침시키고 부활, 국수전 도전권을 향한 강한 의욕을 불사르고 있다. 윤 8단은 올해들어 26승10패(승률 72.22%)로 현재 승률랭킹 8위를 마크하며 활약 중이다. 조훈현 9단과는 5연패(2000~2002년까지)의 늪에 빠져있던 윤 8단이나, 올해 11월 LG정유배 예선을 비롯해 이 대국까지 2연승을 획득,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윤 8단은 다시한번 최철한 5단과 국수전 도전권을 놓고 3번 승부를 벌이게 된다. 2000년도 이후 두 기사의 상호전적은 5승1패로 최 5단이 리드. 패자부활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국내 최고(最古) 전통의 기전, 국수전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기아자동차가 후원하고 있다. 현 국수는 이창호 9단이며 우승상금은 3천3백만원. ☞ 윤성현 8단 올해전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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