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2년만에 국내 최고타이틀 컴백! 통산 117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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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2년만에 국내 최고타이틀 컴백! 통산 117회 우승
3-0, 퍼펙트 우승, 통산 4회 우승
| 최병준 2003-11-20 오후 07:34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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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이 2년만에 국내 최대기전 LG정유배에 주연으로 컴백했다.
11월 20일 강릉 현대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8기 LG정유배 프로기전 결승3국에서 이창호 9단은 조한승 6단을 상대로 248수만에 백으로 불계승, 종합전적 3-0으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생애 통산 117회 우승, LG정유배 통산 4회, 대 조한승 통산 전적 12승 1패(2000년 이후)
대국 초반, 영패를 모면하고 이창호 프리미엄을 극복하려는 조한승 6단과 이참에 완봉승을 거두려는 이창호 9단의 기세가 강하게 충돌하기 시작했다. 우변을 기점으로 시작한 치열한 전투는 상변을 거쳐, 좌변과 좌하귀에 이르며 한 바퀴를 돌았고 190수가 넘는 시점에서 정교한 끝내기에 돌입하는 듯 했다. 미세하지만 이창호 9단의 우세가 점쳐지는 상황.
이창호 9단의 1선의 묘수
이 때 터진 것이 이창호 9단이 던진 1선의 묘수, (상변 198수의 먹여침) 조한승 6단은 패싸움를 통해 거대한 종반 바꿔치기를 택하며 최강으로 대응했으나 미세했던 승부의 물꼬는 이창호 9단쪽으로 더욱 확실하게 트였다. 검토실의 계가는 이창호 9단의 손을 들어 줬고, 오후 7시 25분, 248수가 떨어지는 순간 조한승 6단이 더 버티지 않고 돌을 던졌다. 오전 9시반에 시작된 강릉의 마지막 대국이 10여시간만에 종료되는 순간.
이창호 9단은 결승 3국까지의 퍼펙트 승리로 우승상금 5000만원을 손에 쥐었다, 반면 올해 초 국수전 도전5번기와 이번 LG정유배 결승 5번기에서 이창호 9단과 조우한 조한승 6단은 내리 6패를 당하며 1승도 거두지 못해, 통산 전적 1승 13패의 결과를 떠안게 됐다.
최명훈 8단 총평
초반 백이 흑진에 침투, 타개를 잘 해서 우세한 바둑으로 시작, 그런데 상변 두점을 흑이 잡아 중앙의 백진이 엷어져서 다시금 혼전의 양상이 된데다.백138의 완착에 흑139를 맞아서는 흑이 두터운 바둑으로 바뀌었음.
흑165로 94의 앞으로 밀어올렸으면 흑이 계속해서 좋은 바둑이었을 것이다.(178의 위), 마지막 패를 둘러싼 바꿔치기도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 최명훈 8단이 해설한 LG정유배 마지막 판은 사이버오로 생중계 퍼레이드 메뉴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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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팅구^ |
｜ 2003-11-23 오전 2: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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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6당님아..다시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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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용문9 |
｜ 2003-11-22 오후 8: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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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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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용문9 |
｜ 2003-11-22 오후 8: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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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조한승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한층더 성숙해진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창호에게는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많은분들이 기대를 하는만큼 앞으로도 좋은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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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담박사 |
｜ 2003-11-22 오전 11: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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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송태곤은언제등장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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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담박사 |
｜ 2003-11-22 오전 11: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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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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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담박사 |
｜ 2003-11-22 오전 11: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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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범님우승축하축하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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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돌사랑 |
｜ 2003-11-21 오후 6: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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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수는 바둑계를 떠날 때까지 1인자가 되어야한다. 먼훗날 오청원님처럼 불세출의 영웅으로 남아야하기때문에. 한민족의 자랑이다. 물론 후배들의 분발도 좋은일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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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배섬50 |
｜ 2003-11-21 오후 12: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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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국수님이십니다. 계속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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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호감각 |
｜ 2003-11-21 오후 12: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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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이라.. 우리의 희망 이창호사범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아쉽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조한승사범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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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國手 |
｜ 2003-11-21 오전 11: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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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승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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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내코 |
｜ 2003-11-21 오전 9: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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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 세상은 뒤바뀌져야 재미가 더하는 건데..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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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ic_Cho |
｜ 2003-11-21 오전 2: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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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창호의 열렬한 팬인데요... 양재동에 테니스치는것도 보고... 근데 한승이하고도 아는데... 한승이가 한번이라도 좀 이겨봤으면... ^^; 암튼 이창호사범님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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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유화 |
｜ 2003-11-21 오전 12: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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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사범님이 향후 몇년간은 계속 정상에 서시길.. 그래야 조혜연이 루이를 꺽은 것처럼 국내 바둑계가 더 활짝 피어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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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중777 |
｜ 2003-11-21 오전 12: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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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범님 축하드리구여 쌍방 치열한 수읽기가 펼쳐진 자그마한 전쟁.정말 명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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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하늘이 |
｜ 2003-11-20 오후 11: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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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창호는 지겨워.. 조한승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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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ucebox |
｜ 2003-11-20 오후 9: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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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6단..정말 운이 없구나...국내정규기전에서 우승한 다른 신예들은 모두 이창호가 불참하는 천원전에서 우승을 했다. 조한승도 천원전에 최선을 다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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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nya3 |
｜ 2003-11-20 오후 9: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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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 6단 참 아쉽네/// 다음에는 꼭 잘하세요...힘내세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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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수8단 |
｜ 2003-11-20 오후 8: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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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축축..... 조한승 6단도 힘을 내길... 앞으로 기회는 또 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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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뒨 |
｜ 2003-11-20 오후 8: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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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흑...조한승 어떻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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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사랑 |
｜ 2003-11-20 오후 8: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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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에요. 이창호에게는 뭔가가 있어요. 우리가 알수없는 그 무언가가 있어요. 예를 들자면 초능력이라든가...또는 독심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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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두기 |
｜ 2003-11-20 오후 8: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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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렇네요... 실력이 아닌 무슨 다른 요인에 의한 것 같다는 뉘앙스를 줄 수도 있어요..자제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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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life11 |
｜ 2003-11-20 오후 7: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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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축하합니다..그리고, 프리미엄이라는 말좀 쓰지 마세요..듣기 거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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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평인 |
｜ 2003-11-20 오후 7: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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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수님과 이창호명인의 사제가 있는 것은 이 나라의 커다란 행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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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평인 |
｜ 2003-11-20 오후 7: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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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축하축하축하축하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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