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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곤의 제일화재 퍼펙트 승리!
서봉수의 건화엔지니어링팀에게 3-0 완봉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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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화재가 건화엔지니어링을 꺾고 3위를 마크했다. 11월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한국기원 바둑TV에서 열린 2003 한국 드림리그 4라운드에서 송태곤의 제일화재팀이 서봉수의 건화엔지니어링팀을 3대0으로 꺾고 퍼펙트 승리를 거뒀다. 14일 열린 3장전에서 이희성의 승리로 선취점을 올렸던 제일화재는 15일에 벌어진 2장전과 주장전에서도 목진석 7단과 송태곤 6단이 각각 이상훈 7단과 서봉수 9단를 물리치며 '3-0' 트리플 플레이를 완성시킨 것. 퍼펙트 승리로 팀웍을 과시한 제일화재팀은 팀전적 2승2패를 기록, 3위를 마크했다. 각 팀당 마지막 한 경기만 남겨둔 2003 한국 드림리그의 현재 상황은 엠게임(주장 이창호ㆍ4승무패ㆍ승수8승)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파크랜드(주장 유창혁ㆍ3승1패ㆍ승수8승)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신성건설(주장 박영훈ㆍ1승3패ㆍ승수6승)이 4위, 타이젬(주장 조훈현ㆍ1승3패ㆍ승수5승)이 5위, 건화엔지니어링(주장 서봉수ㆍ1승3패ㆍ승수2승)이 6위로 최하위에 랭크. 현존하는 국내 유일의 단체전 방식 프로기전인 드림리그는, 총 6개팀의 풀리그 대항전으로 우승을 가리는 방식이며 팀의 인원은 3명으로 구성된다. 3장-2장-주장 순으로 대국을 치르며, 제한시간은 각 10분, 초읽기 40초 3회의 속기전. 순위결정은 <팀승수 - 총승수 - 주장승수 - 팀승자승> 순으로 결정짓게 되며, 우승상금은 3천만원. ★ 제일화재(왼쪽) vs 건화엔지니어링 대국결과 [ 3장전] 2003.11.14 ●이희성 5단 ○박병규 4단 <181수 끝, 흑불계승, 제일화재 승> [ 2장전] 2003.11.15 ●목진석 7단 ○이상훈 7단 <181수 끝, 흑불계승, 제일화재 승> [주장전] 2003.11.15 ●송태곤 6단 ○서봉수 9단 <169수 끝, 흑불계승, 제일화재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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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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