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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강커플 탄생, 장쉬-고바야시 이즈미 약혼발표!
오는 11월 9일 약혼식, 내년 봄에 결혼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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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최강의 바둑커플이 탄생한다. 장쉬(張 ) 9단과 고바야시 이즈미(小林泉美) 5단이 내년 봄에 결혼한다고 발표한 것. 지난 26일, 일본 본인방 장쉬 9단과 여류 본인방 고바야시 이즈미 5단이 11월 9일 약혼식을 올린 후 내년 봄에 결혼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녀 본인방 타이틀 홀더이자 일본 바둑계를 이끌어 나갈 기대주인 두 기사는 지난 1년 반 동안 교제를 하며 사랑을 키운 끝에, 결혼까지 이어지게 된 것. 1980년생의 대만 출신인 장쉬 9단은 10살때 도일, 린하이펑 9단에게 사사 받았으며, 1994년 14세의 나이로 입단했다. 올해 7월 본인방 타이틀 보유자였던 가토 마사오 9단을 물리치고 역대 두번째(23세, 입단 후 9년 3개월) 최연소 본인방 타이틀을 획득하며 동시에 최연소 9단으로 승단했다. 얼마전 벌어진 농심신라면배에서 일본 대표로 선발되어 2연승을 거둔 바 있다. 한편, 고바야시 이즈미 5단은 고바야시 고이치(小林光一) 9단의 장녀이자 기타니 미노루(木谷實)9단의 외손녀. 1977년생인 고바야시 이즈미 5단은 현재 여류 본인방과 여류 명인전 타이틀 홀더로 일본을 대표하는 최강의 여류기사다. 장쉬-고바야시 이즈미의 결혼발표로 한국의 루이-장주주 9단 부부, 중국의 장쉔-창하오 9단 부부에 이어 일본에서도 최강의 바둑커플이 탄생, 한ㆍ중ㆍ일을 대표하는 최강커플로 인정받았다.  * 장쉬(張木羽) 9단1980년 1월 20일생. 1994년 입단. 2001년 : 제56회 본인방전 준우승. 2002년 : 제26기 일본 신인왕전 우승(대 다카오신지) 2003년 : 제2회 CSK배 바둑아시아대항전 대만대표. 2003년 : 제58회 본인방전 우승(대 가토마사오), 제5회 농심신라면배 일본대표(2연승). ◆ 9단 승단(본인방 타이틀 획득, 2003년 7월) 입단 후 최단기간 본인방 등극 2위(23세, 9년 3개월)  * 고바야시 이즈미(小林泉美) 5단1977년 6월 20일생. 1995년 입단. 2001년 5단. 1998,1999년 : 제1,2기 여류기성전 우승. 2001년 제13기 여류명인전, 제20기 여류본인방전 우승 2002년 : 제21기 여류본인방전 우승. 2003년 : 제15기 여류명인전 우승. 제2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선수권대회 본선16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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