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호, 마지막 대국을 승리로!
허영호, 마지막 대국을 승리로!
[제34기 SK엔크린배 명인전 본선25국] 이경민  2003-09-23 오후 06:57   [프린트]


허영호 2단(사진 오른쪽)이 명인 리그 마지막 대국을 승리, 꼴지에서 면했다.

9월 23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34기 SK엔크린배 명인전 본선 25국에서 허영호 2단이 윤현석 7단을 상대로 149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두고 2승 5패로 리그를 마감했다. 윤현석 7단은 1승6패로 최하위.

허 2단은 리그초반 조훈현 9단을 물리치는 활약을, 윤현석 7단 또한 이세돌 9단에게 패점을 가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으나, 두 기사는 후반 부진을 보이며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각각 마지막 대국만을 남겨두고 있는 제34기 명인전은 조훈현 9단이 5승1패로 단독선수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세돌 9단 목진석 7단, 안조영 7단이 4승2패의 동률을 이루고 있다. 도전권의 키는 조훈현 9단과 이세돌 9단의 대결로 판가름 나게된다. 조 9단이 이 9단을 이길 경우, 도전권은 조훈현 9단이 획득하게 되며, 만일 조 9단이 패할 경우 3자 동률 재대국을 벌여야 하는 상황.

명인전은 한국일보에서 주최하고 SK엔크린(주)에서 후원하는 전통의 기전으로 이창호 9단이 5연패를 달성 중이다. 우승상금은 3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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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am0119 ｜  2003-09-23 오후 8:36:00  [동감0]    
이런 소식은 항상 이경민씨가 올리는 것 같네요... 상 안 준나요?? 이경민씨 앞으로도 수고해 주세욧!!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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