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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령 21세 최연소 대표팀 떴다!
이창호, 원성진, 박지은, 홍민표, 허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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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를 향한 진격! 농심신라면배 한국대표 5인방이 모두 선발됐다. 8월 18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예선 결승에서 허영호 2단이 최명훈 8단을 물리치고 한국 대표 마지막 자리를 꿰찼다. 이로써, 한국대표는 이창호 9단, 원성진 5단, 박지은 4단, 홍민표 3단, 허영호 2단으로 결정됐다. 이번 농심신라면배는 조훈현, 유창혁 등의 정상급 기사들이 예선에서 탈락하는 등 이변을 보인 가운데, 신예기사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전 대회까지 한차례도 빠지지 않고 대표팀에 선발됐던 조훈현 9단은 예선 5회전에서 홍민표 3단에게 패해 탈락했고, 단골 멤버였던 유창혁 9단 역시 예선 3회전에서 허영호 2단에게 패해 탈락했다. 이세돌 9단은 개인 사정을 이유로 불참. 홍일점 박지은 4단이 여류기사 최초로 농심배 국가대항전 대표로 선발된 점 또한 화제. 박 4단은 예선결승에서 이동규 8단을 물리치고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또한, 이번 농심신라면배 한국 대표팀의 평균 단은 4.6단, 평균 연령은 21.4세로 역대 최저단 및 최연소 기록을 갱신했다. 진로배를 포함해 역대 평균 최저단 팀은 최철한 3단, 목진석 5단, 최명훈 7단,조훈현 9단, 이창호 9단으로 구성된 제2회 농심신라면배의 대표팀. 당시 평균 단은 6. 6단이었다. 이번 대표팀은 이창호 9단을 제외하고 모든 선수들이 5단 이하의 신예기사로 구성, 급변하고 있는 세대교체의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한편, 평균연령 21세의 최연소 국가대표팀이 탄생하면서 29세의 이창호 9단이 최연장자로 나서는 이례적인 상황도 연출됐다. 박지은 4단(21), 홍민표 3단(20), 원성진 5단(19), 허영호 2단(18세) 등은 20세를 전후한 신예기사들. 일간스포츠에서 주최하고 (주)농심에서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은 한ㆍ중ㆍ일 국가대표 5명이 출전하여 연승전 방식으로 펼치는 단체대항전. 우승상금은 1억5천만원이며, 3연승 달성시 1천만원의 연승상금이 보너스로 주어진다. 지난 4회까지 한국이 4연패를 달성중이다.  ▶ 제5회 농심신라면배 관련뉴스보기 박지은 마침내 꿈의 무대로!(클릭) [인터뷰]태극소녀 박지은, 꾸준히 잘 두는 기사 되고파(클릭) 박지은? 최초 여류 국가 대표로 나서나?(클릭) 45:1의 경쟁 -TOP 화제 세가지(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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