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구, 첫 주자로 결선진출!
이영구, 첫 주자로 결선진출!
[제14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2국] 이경민  2003-08-11 오후 09:04   [프린트]


이영구 2단(사진 오른쪽)이 2연승을 확보, 결선토너먼트로 직행했다.

8월 11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14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2국에서 이영구 2단이 윤재웅 2단을 맞아 151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두고 첫 주자로 결선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 2단은 본선 1국에서 안영길 5단을 맞아 1승을 거둔데 이어 이 대국에서 승리, 2연승 확보에 성공했다.

더욱이 전년도 신인왕전 결승에 진출했으나, 송태곤 5단에게 밀려 아쉽게 준우승 한 바 있는 이영구 2단은 이번 결선진출로 다시한번 기회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이 2단의 올해전적은 31승13패(승률70.45%)로 다승부문 12위와 승률부문 14위에 랭크돼 있다. 이영구 2단이 3연승에 도전할 다음 상대자는 박정상 3단.

비씨카드배 신인왕전은 입단 만 10년차 이하의 기사들이 단위, 연령에 관계없이 출전, 본선에 오른 20명의 기사들이 연승전 방식으로 결선진출자를 가린다. 2연승 이상시 결선토너먼트 진출의 자격이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2,000만원. 전년도 우승자인 송태곤 5단은 가장 마지막 순번을 부여받아 20번째 선수로 대기중이다.

☞ 이영구 2단 올해전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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