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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실, 화려한 신고식!
입단 후 첫 본선무대에서 홍꽃노을 꺾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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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합니다! 2003년 3월 1일부로 입단한 김세실 초단이 프로데뷔 후 가진 본선 첫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6월 26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9기 GEO배 프로여류국수전 본선2국에서 김세실 초단이 홍꽃노을 3단을 상대로 139수끝에 흑불계승을 거두고 승자조 4강에 입맞춤했다. 한편, 지난 1국에서는 윤영선 3단이 김은선 초단을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1988년생으로 올해 16세인 김세실 초단은 허장회 바둑도장 출신으로 여자연구생 내신성적 1위에 올라 프로무대에 입문했다. 여자 프로기사로는 31번째. 김 초단은 루이나이웨이 9단 대 이다혜 초단 대국의 승자와 승자조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GEO배 프로여류국수전은 국내 최초로 창설된 프로여류기전으로 여류바둑계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한국 여류바둑계를 선도하는 권위있는 기전. 예선을 통과한 8명의 여류기사가 패자부활 토너먼트로 경합을 벌이며, 우승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부상 그리고 준우승자에게는 4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주최] 한국경제신문사 [후원] 라미화장품, 동아제약(주) [대회규모] 5,000만원 [우승상금] 1,000만원 ▶제9기 GEO배 프로여류국수전 본선대진표(2003~2004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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