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조영, 송태곤 꺾고 8강진출!
안조영, 송태곤 꺾고 8강진출!
최철한 5단과 준결승 다툼
[제8기 박카스배 천원전 본선7국(16강전)] 이경민  2003-06-23 오후 06:06   [프린트]


안조영 7단(사진왼쪽ㆍ25세)이 전기 우승자 송태곤 4단(17세)을 누르고 7번째 주자로 천원전 본선 8강에 합류했다.

안 7단은 6월 23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8기 박카스배 천원전 본선 16강전에서 '송폭풍' 송태곤 4단을 맞아 173수끝에 흑불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전년도 결승에서 '황제' 조훈현 9단을 3:2로 격침시키고 생애 첫 타이틀을 획득, 화제가 된 바 있는 송태곤 4단은 안조영 7단에게 막혀 8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이 대국에서 승리한 안조영 7단은 올해들어 32승 7패를 기록, 다승ㆍ승률 부문에서 3위를 마크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써 안 7단은 최철한 5단, 박영훈 4단, 조훈현 9단, 김승준 8단, 조한승 6단, 원성진 5단에 이어 7번째 주자로 8강 도킹에 성공했다. 마지막 남은 한장의 티켓은 김주호 3단과 이재웅 2단의 승자에게 돌아가게 된다. 안 7단은 최철한 5단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1996년에 출범한 박카스배 천원전은 1기부터 4기까지는 이창호 9단이 독식해왔으나 지난 제5기 대회 이세돌 3단(당시) 우승, 제6기 대회 박영훈 2단(당시) 우승, 제7기 대회에서 송태곤 3단(당시)이 우승을 차지하며 신예기사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 하는 등 화제를 몰고온 기전. 이번 제8기 대회 역시 신예기사 우승의 전통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 조선에서 주최하고 동아제약(주)에서 후원하는 박카스배 천원전의 우승상금은 1천3백만원이다.

☞ 안조영 7단 올해전적 보기

☞ 안조영 7단 프로필

☞ 안조영 7단 대 송태곤 4단 상대전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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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4 ｜  2003-06-23 오후 11:48:00  [동감0]    
몽드림님의 지적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칭찬도요^^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사이버오로, 지켜봐주세요^^;
몽드림 ｜  2003-06-23 오후 11:32:00  [동감0]    
근데 다좋은데 글쓰면 거꾸로 올라가는 데요 ,, 제생각엔 아래로 달리는 게 더 보기 조은거 같은데 함 고민해보시길 부탁드리겟습니다,
몽드림 ｜  2003-06-23 오후 11:31:00  [동감0]    
김주호와 이재용2단의 경기가 6월27일이라고 친절하게 배려해주신 것도 아주 좋습니다.
몽드림 ｜  2003-06-23 오후 11:26:00  [동감0]    
올해전적뿐 아니라 상대전적까지 보여주니 정말 좋습니다.앞으로도 이와같이 기록관련 부분에 계속해서 신경써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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