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진, 이번에는 내가 뜬다
원성진, 이번에는 내가 뜬다
사투끝에 허영호 꺾고 8강 진출
[제8기 박카스배 천원전 본선 16강전] 류승필  2003-06-13 오후 09:32   [프린트]


원성진 4단이 6번째 주자로 본선 8강에 합류했다.

원 4단은 6월 13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8기 박카스배 천원전 본선 16강전에서 허영호 2단과 10시간 40분에 걸친 사투를 벌인 끝에 흑으로 4집반을 남겼다. 310수 끝, 흑 4집반승.

이로써 원 4단은 최철한 5단, 박영훈 4단, 조훈현 9단, 김승준 8단, 조한승 6단에 이어 6번째로 8강 도킹에 성공했다. 남은 두 자리는 김주호 3단 대 이재웅 2단, 송태곤 4단 대 안조영 7단의 승자에게 돌아가게 된다.

천원전은 제6기 대회 박영훈 2단(당시) 우승, 제7기 대회 송태곤 3단(당시) 우승으로 신예기사 등용문으로 통하며 숱한 화제를 몰고온 기전. 제8기 역시 신예기사 우승의 전통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원 4단은 8강전에서 '어린왕자' 박영훈 4단과 격돌하게 됐고, 여기서 승리할 경우 조한승 6단 대 김승준 8단의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주최] 스포츠조선
[후원] 동아제약(주)
[우승상금] 1천3백만원


☞ 원성진 4단 올해전적

☞ 원성진 4단 프로필

☞ 원성진 4단 대 허영호 2단 상대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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