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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동 목진석, 유창혁 누르고 쾌조의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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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진석 6단이 유창혁 9단을 물리치고 명인전 리그 첫 대국을 승리로 장식했다. 5월 7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34기 SK엔크린배 명인전 본선리그 제5국에서 목진석 6단이 최근 KT배 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유창혁 9단을 제압하고 리그 첫승을 달성,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1980년생의 목진석 6단은 94년 14세때 입단하여 바둑문화상 신예기사상(1996년)과 최다승기록상(1998년)을 수상한 바 있으며, 신인왕전 및 바둑왕전 우승을 비롯, 및 신예프로10걸전, 기성전에서 준우승 한 경력이 있다. 올해에는 제8회 LG배 본선에 합류, 세계대회에서의 활약상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각자 한 대국 이상씩 소화한 결과, 목진석 6단 외 조훈현 9단, 윤현석 7단이 각각 1승씩 기록,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안조영 7단과 송태곤 4단이 각각 1승1패를 기록중이다. 한편, 유창혁 9단과 이세돌 7단, 허영호 2단은 첫판에서 패해 부진의 모습을 보였다. 전기 리그성적 1위~4위의 시드보유자와 예선 통과자 4명을 합하여 총 8명의 본선진출자가 풀리그로 대국을 치르는 명인전은, 리그성적 1위자가 도전권을 획득, 타이틀 보유자와 도전5번기를 벌이게 된다. 현 타이틀 보유자는 이창호 9단으로, 1998년 조훈현 9단을 3대1로 꺾고 타이틀을 획득한 이래 5연패를 달성 중이다. 우승상금은 3천만원.  [주최] 한국일보 [후원] SK엔크린(주) [우승상금] 3천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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