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南 - 충청팀에 3-2!! 결승진출
서울南 - 충청팀에 3-2!! 결승진출
전북팀은 송태곤 화력으로 동률성공!!
[2003 KAT시스템배 4강전] 최병준  2003-05-06 오후 09:52   [프린트]


서울 南팀(주장 박영훈4단)이 3-2의 짜릿한 단체전 스코어로 결승에 선착했다.

5월 6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10시부터 열린, 2003 KAT시스템배 서울남-충청팀의 최종전에서 서울남의 유재형 6단이 충청팀의 최종주자 현미진 2단을 126수만에 백불계승으로 꺾고 팀전적 3-2의 승리를 확정했다.

서울 南팀은 전체 팀원의 나이 평균이 10~20대에 걸쳐 있어, 누구도 약한 기사가 없는 팀 칼라를 지니고 있으며, 지난 2002년도에도 결승에 진출했던 강팀이다. 반면 서봉수 9단의 충청팀은 단체전 다크호스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나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결승문턱에 좌절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송태곤의 화력!! 전북팀 2-2동률 성공

오후 2시부터 열린 전북팀과 전남팀의 4장전에서는 송태곤 4단과 김명완 6단이 맞붙었다. 10초 초읽기 3회의 초속기 3번기로 열리는 4장전에서, 전북의 송태곤 4단은 내리 2판을 이기는 강렬한 속기 화력을 선보이며 2-1의 막판에 몰려있던 팀을 구원하는데 성공했다.

전북(이창호)과 전남(조훈현)의 결승진출을 가리는 최종전은 오는 14일 열리며 각팀의 막내인 홍성지 2단(전북)과 백홍석 2단(전남)이 출전해 팀의 사활을 걸고 겨루게 된다.

KAT 시스템배는 각 지역 연고별로 5명씩 팀을 이뤄 겨루는 방식이며, 2003년도 우승팀은 전기 우승팀인 서울 북팀과 통합우승을 겨루게 된다.

KAT배 시리즈는 바둑TV를 통해서 방영되며 방송분은 바둑TV VOD 서비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바둑TV 서비스는 유료.)

■ 4강진출 각 팀별 대진 및 선수 명단

- 충청 VS 서울南
- 전북 VS 전남

서울南 : 박영훈 이상훈 류재형 유재성 윤준상 - 결승진출
충청 : 서봉수 안영길 박진솔 안조영 현미진 -결승진출실패
전북 : 이창호 홍성지 한상열 송태곤 홍장식
전남 : 조훈현 이세돌 공병주 백홍석 김명완

[후원] KAT
[통합 우승] 5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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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FFHADY ｜  2003-05-08 오후 9:39:00  [동감0]    
전북팀 꼭 결승진출하세용.^^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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