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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의 유창혁, 타이틀을 노린다!!
김영환 건너 4강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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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의 유창혁 9단이 LG정유배와 함께 국내 최대기전의 자리를 다투는 KT배에서 타이틀 홀더의 꿈을 키우고 있다. 3월 15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기 KT배 마스터스 프로기전 8강전에서 유창혁 9단이 김영환 7단을 물리치고 4강의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다. 마지막 8강전은 364수까지 가는 대 난투극, 김영환 7단은 상변의 흑 일단을 잡았으나, 그 우세를 계속이어나기지는 못했다. 속기로 치러지는 난전에서는 중앙과 각각의 전투에서 조금만 삐끗해도 승부가 이상해지기 마련인데 상변과 중앙전투에서 대세를 밀려버린 것. 이후 김영환 7단은 패싸움을 통해 추격전을 펼쳤으나, 유창혁 9단은 이를 효과적으로 처리해 큰 손해를 입지 않았으며 유리한 형세를 지속해 승리를 낚았다. 364수끝 흑7집반승 유창혁 9단은 오는 29일의 4강전에서 어린왕자 박영훈 3단과 결승진출을 놓고 겨루게 된다. 다른 준결승은 22일 열리는 이창호 9단과 이세돌 3단의 대국으로 LG배 결승2차전(25,27,29일의 결승3,4,5국)의 전초전이 될 전망이다. [주최] 스포츠투데이/바둑TV [후원] KT(주) [대회규모] 2억 7,000만원 [우승상금] 5,00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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