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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통쾌한 대마사냥!!
이창호와 마지막 결선티켓 다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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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5단이 홍민표 2단의 대마를 잡으며 짜릿한 1승을 거두었다. 3월 7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37기 국민Pass카드배 패왕전 본선18국에서 최철한 5단이 홍민표 2단의 백 대마를 잡고 쾌승을 거두었다. 137수끝, 흑불계승. 초반부터 양외목의 독특한 포석을 들고나온 최 5단은 우하귀에서 벌어진 패를 기반으로 상변 백 대마를 공격. 30알이나 되는 거대한 백 일단을 포획하며 홍 2단의 항서를 받아냈다. 특히, 팻감으로 사용한 상변 백 대마의 공격을 엿보는 흑91의 착점은 무려 98분의 장고 끝에 착수, 최 5단의 놀라운 수읽기와 끈기를 보여줬다. 한편, 철의 여제 루이나이웨이 9단을 격파하고 야심차게 올라온 홍 2단은 최 5단의 벽을 넘지 못하고 1승에 머물러, 결선진출이 좌절됐다. 결선진출에 대한 희망의 불을 밝힌 최 5단의 다음 상대자는 전기 패왕전 우승자로서 마지막 순번을 부여받은 이창호 9단. 이 대국에서 승리하는 자가 제37기 패왕전의 마지막 결선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현재까지 패왕전 결선진출자는 안달훈 5단, 윤성현 8단, 유창혁 9단, 그리고 이세돌 3단까지 모두 네명. 마지막 결선진출 티켓은 과연 누구에게 돌아갈 지, 또한 최철한 5단이 이창호 9단을 상대로 어떠한 바둑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되는 본선 마지막 대국은 오는 14일 벌어지며,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주최] 대한매일신보 [후원] 국민카드 [우승] 2500만원 [대회규모] 1억 4,50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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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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