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형 Good Luck!
류재형 Good Luck!
박승현 꺾고 깔끔한 첫 승리
[제7회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 B조 2국] 사이버오로  2003-03-07 오후 06:20   [프린트]


청년강호 류재형 5단이 신예10걸전의 첫 행마를 깔끔한 승리로 장식했다.

3월 8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7기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 B조 2국에서 류재형 5단은 박승현 3단을 상대로 110수만에 백으로 불계승을 거두며, 5인 리그전에 상쾌한 첫 전적을 남겼다.

류 5단은 하변에서 육탄전을 감행한 박승현 3단의 요석을 사로잡고 승리를 굳혔으며 좌하귀와 중앙의 돌을 맞보기로 붙잡아 판을 끝냈다. 박3단이 급전으로 이끈 것이 오히려 단명국의 화근이 된 셈.

현재 B조에서는 전기 3위자로 시드를 받은 조한승 5단이 첫승을 따 논 상태이며 원성진 4단만이 아직 한번도 리그전을 벌이지 않았다. 조한승 5단은 전기 우승자인 이세돌 3단이 참여를 포기함에 따라 예선을 거치지 않고 전기 3위자로서 시드를 부여 받았다.

SK가스배 프로 신예10걸전은 만25세 이하, 5단이하의 기사에 한해 참가자격이 주어지며 A,B조 각 5인씩의 양대리그로 본선을 진행해 1위부터 10위까지의 랭킹을 정하게 된다.

[우승]1,000만원
[후원]SK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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