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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곤, 신인왕전 결승진출!
안영길 vs 이영구 승자와 결승3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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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무대에서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주가를 올렸던 송태곤 3단이 신인왕 결승 진출하며 신예최대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월 17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13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결선2국에서 송태곤 3단은 학구파 김명완 6단을 맞아 200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고 결승무대에 안착했다. 지난해 박카스배 천원전 우승을 비롯,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에서 우승하며 최고의 해를 보냈던 송3단은 올해도 신인왕전 결승에 올라 작년 승률왕의 기세를 이어갔다. 반면, 신인왕전에서 준우승만 3회의 기록을 갖고 있는 김명완 6단은 송3단의 강력한 태클에 걸려 아쉽게 탈락했다. 비씨카드배 신인왕전은 입단 만 10년차 이하의 기사(연령, 단 무관)들이 출전, 본선에 오른 20명의 신예들이 연승전 방식으로 결선 진출자를 가리며, 2연승 이상을 거둘 경우 결선 토너먼트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기에는 송 3단을 포함하여 김명완 6단, 이영구 2단, 안영길 5단, 백홍석 2단 등 총 5명이 결선에 올라왔으나, 결선1국에서 백 2단이 안 5단에게 패함으로써 마지막 남은 또 한장의 결승티켓은 안 5단과 이영구 2단의 승자에게 돌아가게 된다. '스포츠서울21'이 주최하고 비씨카드(주)가 후원하는 신인왕전은 우승상금 2,000만원이며 전기 우승자는 이세돌 3단. 이 3단은 본선에서 안영길 5단에게 패해 탈락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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