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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北 우승!! - 정대상 마무리
정대상 초속기 전투로 우승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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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北팀(주장 유창혁)이 서울 南팀(주장 박영훈)을 누르고 단체전인 KAT배 우승을 차지했다. 12월 24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02 KAT시스템배 한국바둑최강전 서울 北팀과 서울 南팀의 4번째 결승전에서 서울 北팀의 주자로 나선 정대상 8단은 南팀의 유재성 2단을 2-1로 제압하고, 팀 스코어 3-1로 팀의 우승을 확실하게 마무리 지었다. KAT배는 5명으로 기사로 이뤄진 팀들간의 단체전으로 그 중 4번째 주자는 3전 2선승제의 초속기 바둑을 두어야 한다. 팀 스코어 2-1로 앞서 있었던 상황에서, 확실하게 치고 받는 기풍의 소유자인 서울 北의 정대상 8단이 자신의 기풍에 딱 맞는 초속기전에서 그 기량을 드러낸 셈. 한편 팀간 마지막 대결을 의식해 에이스급 청년강호 이상훈 7단을 아껴 놓았던 서울 南팀은, 이날 패배로 팀 스코어 3-1로 대결이 종료되어 마지막 5국이 무산되면서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노릴 수밖에 없게 됐다. 결승4국 내용 2002 KAT배 결승4국 - 제3국 336수끝 정대상 흑18집반승 2002 KAT배 결승4국 - 제2국 182수끝 유재성 백불계승 2002 KAT배 결승4국 - 제1국 255수끝 정대상 백7집반승 우승 서울 北팀 주장 유창혁 9단, 조한승 5단, 김영삼 5단, 정대상 8단, 원성진 4단 [후원] KAT [통합 우승] 500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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