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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北팀!! 우리 주장은 유창혁!!
서울北 주장전 승리로 2-1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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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으로 진행되는 KAT배 결승전에서 주장인 유창혁 9단의 활약에 힘입은 서울 北팀이 2-1로 한발 앞서나가며 1승만 건져도 우승하는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됐다. 12월 17일 한국기원 바둑TV에서 2002 KAT시스템배 한국바둑최강전 서울北팀과 서울 南팀의 결승1,2,3국이 연달아 열렸다. 먼저 결승1국에서는 요즘 확실히 '뜨는 초단'인 서울 南팀의 다크호스 윤준상 초단이 서울 北팀의 선봉장인 원성진 4단을 잡아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결승2국에서는 서울北팀의 천재형 기사 조한승 5단이 南팀의 류재형 5단을 꺾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어 벌어진 주장전에서 北팀의 유창혁 9단이 흑으로 263수만에 南팀의 주장 박영훈을 1집반으로 제치는 데 성공, 팀의 2-1 리드를 견인했다. 특히 이날 승리까지 유창혁 9단은 단체전으로 벌어진 2002 KAT배의 주장전에서 단 한판도 실족하지 않는 투혼을 선보이며 모두 승리, 팀의 중심이자 대형 타자로서 100% 이상의 실력을 선보이게 됐다. [유창혁 주장전 리스트] ★2002.12.17 유창혁 박영훈 서울북-서울남 유 흑1집반승 ★2002.11.26 유창혁 서봉수 서울북-충청 유 흑3집반승 ★2002.11.05 서능욱 유창혁 서울북-인천 유 백불계승 서울 北팀의 남은 선수는 정대상 8단과 김영삼5단이며, 南팀은 유재성 2단, 이상훈 7단이 다음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속기전 3번 2선승제로 열리는 결승4국은 오는 24일(정대상 vs 유재성) 열리며 4국의 결과에 따라 5국의 대국여부가 결정된다. [후원] KAT [통합 우승] 500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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