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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단킬러?! - 윤성현 8단
윤성현 8단, 강동윤 잡고 1승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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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8단' 윤성현이 행운의 1승을 거두며 강동윤 초단의 초단돌풍을 저지했다. 11월 15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37기 국민 PASS카드배 패왕전 본선 8국에서 윤성현 8단은 막판 대마사활과 관련되어 중대한 착각을 범한 강동윤 초단의 실착을 잽싸게 응징, 226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면서 결선진출의 바탕이 되는 소중한 1승을 챙겼다. 결선 진출의 2연승 티켓을 거의 움켜쥘뻔한 강동윤 초단으로서는 상당히 섭섭할수 있는 결과. 이로써 잘나가는 초단그룹의 선두주자격인 윤준상 초단을 KAT배에서 반집으로 꺾었던 윤8단은, 패왕전 본선에서도 '초단강호' 강동윤을 제압해 운과 실력, 모든 면에서 초단들에게 유독 강한 인상을 심어주게 됐다. 패왕전은 예선을 통과한 20명이 본선에 올라 연승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2연승이상자만이 결선 토너먼트진출을 할수 있는 패왕전 연승전에서, 결선에 진출한 기사는 5연승을 거둔 안달훈 5단 1인이다. 한편 1승을 확보한 윤성현 8단은 오는 28일 흑기사 김승준 7단을 맞아 결선진출을 위한 2연승 티켓을 놓고 겨루게 된다. [주최] 대한매일 [후원] 국민카드 [우승] 1200만원 [대회규모] 1억 4,500만원 [전기우승] 이창호 9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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