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곤 -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간다!!
태곤 -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간다!!
강호 안조영 제압하고 6연승 행진.
[제13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13국] 사이버오로  2002-11-15 오후 06:42   [프린트]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간다.!! 소년장사 송태곤 3단이 신인왕전의 최다 연승기록을 갱신했다.

11월 15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13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13국에서 송태곤 3단은 정상급 강호인 안조영 7단을 상대로 156수만에 백으로 불계승, 지금까지의 신인왕전 최다 연승기록이었던 안영길 4단의 5연승벽을 돌파하고 대망의 6연승에 성공했다. 우하변 전투에서 안조영 7단의 대마 부분중 큼지막한 덩어리를 포획해 승리를 확정한 것.

이날 송태곤 3단의 승리로 신인왕전 본선 연승전의 출전 대기자는 전기 우승자인 이세돌 3단을 포함해 7명만이 남게 되었다. 현재까지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기사는 이날 6연승의 개가를 올린 송3단을 포함, 김명완 5단, 이영구 초단 등 3명뿐이다.

송태곤 3단은 오는 22일 신예강호 염정훈 4단을 상대로 7연승에 도전하게 되며 사이버오로의 인터넷 대국 서비스인 오로 2000 대국실에서 실시간으로 대국 관전이 가능하다.

[주최] 스포츠서울21
[후원] 비씨카드(주)
[대회규모] 1억 5,000만원
[우승]2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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