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 제자를 보고 싶다.
조훈현, 제자를 보고 싶다.
조훈현 도전자 결정전 진출성공
[제46기 국수전 승자조 결승] 사이버오로  2002-10-26 오후 09:12   [프린트]


조훈현 9단이 10월 26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46기 국수전 승자조 결승전에서 조한승 5단을 맞아 156수끝 불계승을 거두고. 도전자 결정전 3번승부에 선착했다. 속기와 전투를 주특기로 하는 두 대국자의 힘 대결에서 반 백살의 '바둑황제'가 다시 한번 '신예킬러'의 필살기를 선보인것.

이날 승자인 조훈현 9단은 이날 패자조로 밀려난 조한승 5단을 포함한 루이 9단, 백대현 5단간의 최종 승자와 도전자 결정전 3번기를 겨루게 된다.

한편 조훈현, 조한승 두 대국자는 오는 10월 31일 세계기전인 LG배 8강전에서도 맞붙을 예정이어서 이날의 대국은 전초전의 성격을 띄고 있었다. 10월 31일에도 조훈현 9단이 '戰神'의 닉네임처럼 신예킬러의 모습을 보일지 아니면 조한승 5단이 입단동기인 이세돌 3단처럼 조훈현 9단의 높은 벽을 뛰어 넘어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거리이다. [참조 : LG배 예고 기사 보기]

패자부활 토너먼트로 본선이 진행 중인 이번 대회는 승자조 우승자와 패자조 우승자가 도전권을 놓고 대국을 벌이게 되며, 도전자는 국수 이창호 9단과 도전5번기를 갖게 된다.

[주최] 동아일보
[후원] 기아자동차
[우승] 2,000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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