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현의 한 칼, 무릎꿇은 황제.
조대현의 한 칼, 무릎꿇은 황제.
기민함을 따라잡은 조대현의 바둑.
[2002 KAT배 강원-전남팀 주장전] 사이버오로  2002-09-26 오후 10:29   [프린트]


KAT배 강원도 주장인 조대현 9단이, 그만의 독특한 고집이자 그만의 바둑색깔인 세력바둑으로 바둑황제 조훈현 9단을 꺾었다.

9월 26일 한국기원 B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02 KAT 시스템배 한국바둑최강전에서 강원도팀의 주장인 조대현 9단은 전남팀의 주장인 바둑황제 조훈현 9단을 상대로 248수만에 흑으로 9집반을 남기는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조대현 9단이 황제의 민첩한 실리위주의 행마에 대응해 중앙 상변 전투에서 중후한 일격을 가함으로써 짜릿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던 것.

2002년 KAT배 최대의 이변으로 기억될 이날 대국의 결과, 강원팀은 전남팀에 2:1로 앞서, 준결승 진출을 위한 호기를 맞이하게 됐다. 하지만 막강한 전력을 소유한 전남팀의 다음 차례는 이세돌 3단과 백홍석 初단으로 아직 강원팀이 방심할 수 없는 상태. 한판만 승리하면 되는 강원팀은 중견강호들인 김동면 7단과 박종렬 4단이 파릇 파릇한 신예강호들을 상대로 일전을 벌이게 된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연고지에 의한 단체전으로 진행되는 KAT배는, 올해로 두 돌을 맞아 공식기전으로 승격한 대회이며, 5명이 한팀으로 짜여져 먼저 3승을 올리는 팀이 승리한다.
┃관련뉴스
┃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 띄어쓰기 포함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000 / 400바이트)
대국실 입장 대국실 다운로드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 정회원 가입
  • 오로볼 구매
  • 포인트 리필
포인트 랭킹 더보기
팍스이스트 3단 10조4200억
자작나무♡ 7단★ 2조7552억
별빛누리★ 6단 2조2840억
한솔현현로 7단* 2조207억
뉴욕n뉴욕 4급* 1조6719억
버려야산다 11급 1조5649억
비비빅 11급* 1조4399억
초보네 3단 1조3388억
충청도요정 25급 1조2719억
운명아비켜 4단* 1조1706억
인기상품
  • 플래티넘 패키지

    플래티넘 패키지

    오로볼 500개

  • 겜바타 패키지

    겜바타 패키지

    오로볼 100개

  • 파워 종합세트

    파워 종합세트

    오로볼 100개

  • 스페셜종합세트A

    스페셜종합세트A

    오로볼 5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