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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투혼 박병규 신예프로 5위 랭크
박병규 5위, 주형욱 6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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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위한 삭발인가? 박병규 3단이 신예프로 10걸전 5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원 창립 기념일인 9월 5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6기 SK가스배 신예10걸전 5,6위 결정전에서 박병규 3단은 주형욱 2단을 상대로 148수까지 가는 접전끝에 대우세를 점해 깔끔한 불계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자인 박병규 3단은 5위를 랭크했으며 패자인 주형욱 2단은 자동으로 6위를 차지. 한편 박병규 3단은 최근 머리를 스포츠로 짧게 깎아 다부진 인상을 풍겨 이채를 띠었는데,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결승, SK가스배에서의 동률대국, LG정유배 본선등 주요한 승부에서의 아쉬은 패배에서 벗어나 마음을 다시 추스리려는 의도로 보인다. 양대리그 본선을 마치고 차례로 순위 결정전을 벌이는 SK가스배는 이날 대회까지 5,6위가 정해졌으며 조한승 5단 VS 박정상 2단 3,4위전은 9월 12일 열릴 예정이다. 1위와 2위를 정하는 결승전은 A조 리그 우승자 이세돌 3단과 B조 리그 우승자 백대현 5단이 3번 승부로 가리게 되며 일정은 미정. [주최] 경향신문 [후원] SK가스(주) [대회규모] 8,00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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