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 4승 2패 ‘도전권 가능할까?’
조훈현, 4승 2패 ‘도전권 가능할까?’
[제33기 SK엔크린배 명인전] 한국기원  2002-07-25 오전 09:40   [프린트]


조훈현 9단이 명인전 본선리그에서 4승 2패를 기록, 도전권에 대한 희망을 걸 수 있게 됐다.

7월 24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33기 SK엔크린배 명인전 본선리그에서 조훈현 9단은 윤성현 8단을 상대로 306수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흑 8집반승을 거두고 7판의 본선대국 중 6판을 소화했다.

현재 리그 선두는 5전 전승의 안조영 7단으로 도전권 획득의 8부 능선을 넘은 상태. 하지만 남은 두 판의 대국상대가 유창혁 9단과 이세돌 3단임을 감안할 때 승리를 낙관할 수만은 없는 형편이다.

만약 안조영 7단이 남은 두 대국을 모두 패하고, 조훈현 9단이 유창혁 9단과의 마지막 대국에서 승리할 경우 두 대국자는 5승 2패로 극적인 동률을 이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주최] 한국일보사
[후원] SK(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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