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준, 단독선두 부상
김승준, 단독선두 부상
[제1회 KTF배 프로기전 본선 A조리그 제5국] 홍보팀  2002-01-21 오전 00:00   [프린트]


흑기사 김승준 7단이 A조리그 단독선두에 나섰다.

김7단은 21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1회 KTF배 프로기전 본선 A조리그 제5국에서 이희성 3단을 상대로 279수만에 흑4집반승을 거두고 쾌조의 2연승을 올렸다. 이4단은 이날 패배로 1승 1패를 기록하며 중위권으로 처져, 남은 대국에 부담을 안게 됐다.

김7단은 앞으로 최철한 4단, 박영훈 2단과 대국을 남겨놓고 있는데, 여기서 1승 1패만 거두더라고 최소한 공동1위를 차지할 수 있는 유리한 입장. 2패를 기록한 서봉수 9단은 선두권에서 멀어졌으며, 이희성 4단과 최철한 4단, 박영훈 2단이 1승 1패로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B조 리그는 이창호 9단이 2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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