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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바둑' 한번 둬볼까?
팀 대항, 혼자 아닌 모두의 대결! 11월 26일, 28일, 29일, 팀 대항 3번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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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300!!! 혼자가 아닌 모두의 대결!" 이러한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11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참가자를 모집한 회원대회가 있다. 제1회 사이버오로 회원대회 '150:150 팀대항전'이다. '300'이 다 차지는 못했다. 솔직히 훨씬 못 미친다. 우승팀 포상이 낮았다고 여겨질 수도 있고, 홍보가 부족했을 수도 있고, 참가자격조건이 다소 엄격했을 수도 있다. 아니면 본질적으로 바둑 자체의 성격이 '단체전' 보다는 역시 '개인전'이 훨씬 맛 좋은 것일 수도 있겠다.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분들이 참가를 희망해 원래의 일정대로 26일, 28일, 29일 3일간에 걸쳐, 대회서버에서 팀간 3번기를 벌인다. 결과가 2-0이면 마지막 3국은 열리지 않는다. 이 대회는 자신에게 주어진 3번기를 최대한 활용해야 하는 대회다. 참가 자체가 팀 우승에 중요하기 때문이다. 참가자들은 까마귀팀과 백로팀으로 나뉘고 자기 팀을 대표해 자신과 기력이 비슷한 불특정 상대방팀과 3번의 대결을 갖게 된다. 신청만하고 참여를 하지 않으면 상대의 부전승으로 처리된다. 불참은 곧 자신이 속한 팀의 패배 가능성을 크게 높인다. 대회 자체도 훨씬 올망졸망 아기자기해서 꽤 흥미로울 것이다. 나 말고 다른 사람의 대국도 일단 관심판이 되니까 말이다. 사이버오로 양철용 사업운영팀장은 " 원래 50대 50의 대결, 혹은 100대 100의 대결을 생각해 보았으나, 기왕이면 좀더 규모를 늘려 150:150이 낫겠다고 여겨 시작했는데 다 채우지 못했다. 그러나 전체가 겨루는 72:72의 대결이라 흥미는 그대로다. 앞으로는 같은 형식의 대회 기획에 있어 1회대회의 경험을 토대로 더 흥미진진한 대회를 열겠다"라고 말했다. 제1회 사이버오로 팀 대항전 3번기 제1국은 11월 26일 오후8시에 '대회서버'에서 열리며 제2국은 11월 28일 오후 8시 대회서버에서 열린다. 제3국은 29일 같은 장소 같은 시각이며 2:0으로 한쪽팀이 완봉이면 열리지 않는다. 참가자 주의사항도 있다. 참가 선수들은 일단 대국에 앞서 다음 사항을 잘 알고 있는 것이 좋다. 1. 대화명을 바꾸면 안된다. 대회서버에 입장하는 대로 대국 상대와 자동매칭이 되는데, 참가 신청시의 대화명과 바뀌어 있으면 실격패가 된다. 2. 아이패드,스마트폰 등으로 대회서버에서 접속하면 자동매칭이 되지 않는다. 반드시 PC로 접속해야 한다. 3. 대회서버엔 정시에 앞서 미리 접속하는 것이 좋다. 오후 8시 이후 약간의 대기타임은 있지만 입실하지 않아 자동매칭이 되지 않은 선수는 자동시간패처리된다. 오로1서버가 아닌 대회서버가 대국장소다. 제1회 사이버오로 팀대항전에서는 우승팀 전원에겐 7천만포인트와 또또아이템10개, 반땅600 아이템 5개가 주어지며, 패자팀 전원에게도 1천만포인를 시상한다. 향후 회원 대회는 내년 3월에 열릴 예정이며, 3월에 열리는 형식의 대회는 단급별 토너먼트다. ☞ 팀 대항전 대진표 확인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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