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치리키 료, 흔들렸으나 끝내 방어 성공
|
||||||||
이야마 유타(井山 裕太·36) 9단의 기세는 엄청났다. 이번 도전승부에는 대단한 관심이 쏠렸다. 제4국까지 이야마 유타가 3-1로 앞서 1승만 추가하면 이야마 유타가 4기 만에 기성을 탈환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일본 일인자 이치리키 료(一力 遼·28)가 마침내 방어에 성공했다. 지난해 권위있는 세계대회 응씨배에서 우승하면서(일본기사의 세계대회 우승은 19년 만이었다) 일본바둑계의 영웅이 된 이치리키 료는 일본 최대 기전인 기성전을 3연패하고 있었다. 황제의 복귀가 이루어지는가, 젊은 지배자가 결국은 성채를 사수할 것인가를 놓고 사람들은 대국에 눈을 떼지 못했다. 이치리키 료는 5~7국에서 연달아 승리하면서 방어에 성공했다. 12~13일 일본 야마나시현 고후시 도키와 호텔에서 펼친 제49기 일본 기성전 도전7번기 제7국에서 이치리키 료는 백으로 196수 만에 불계승하면서 종합전적 4-3으로 승리했다. ![]() ▲ 이치리키 료.
기성전 4연패에 성공한 이치리키 료는 “4국째까지 1-3으로 몰려서 힘들었다. 6국에서 끝났어도 이상하지 않을 내용이었다. 종이 한 장 차이의 승부였다”라고 했다. 또 “중대 국면에서 이득을 봐야 하는 부분이 많았고, 대략적인 판단으로 순간 꽤 큰 격차로 벌어지는 장면들이 있었다. 그래서 판단력을 더 갈고 닦아야겠다는 생각이 든 시리즈였다. 내년까지 조금이라도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치리키 료는 상금 4300만엔(약 4억 2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타이틀 획득수는 28개로 늘어났으며 현재 기성·명인·천원·본인방·아함동산배·NHK배·응씨배를 보유 중이다. ![]() ![]() ▲ 이야마 유타.
[PHOTO | 日本棋院]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