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둑 여신 헤이자자, 기보로 만든 파격 드레스로 눈길
|
||||||||||||||||
프로기사이자 배우 헤이자자(黑嘉嘉)가 바둑 역사를 패션으로 재해석해 화제다. 지난 10월 19일 타이완 금종상 시상식에서 선보인 '기보 드레스'는 바둑 역사의 명국들을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드레스에는 1846년 슈사쿠의 '이적지국'부터 2016년 이세돌-알파고의 '신의 한 수'까지, 총 여섯 개의 역사적 기보가 새겨졌다. 회백색 톤의 우아한 색채와 과감한 디자인은 동양 철학의 음양 조화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다. 다음은 해당 매체의 기사 전문이다. ![]() ![]() ![]() [출처: 예후바둑] 헤이자자(黑嘉嘉)가 슈사쿠(秀策), 우칭위안(吴清源), 이세돌 등 역사적인 바둑고수들의 명국 기보로 제작된 백리스 드레스 차림으로 레드카펫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10월 19일 저녁, 제59회 타이완 금종상 시상식에서 헤이자자는 9개 부문 노미네이트된 드라마 '불량집념청제사'의 배우 자격으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프로기사로서의 활동을 잠시 중단한 상태지만, 여전히 바둑을 자신의 핵심 정체성으로 여기고 있음을 보여주듯 바둑 모티프가 가득한 우아한 드레스를 선보였다. 특히 과감한 백리스 디자인으로 완벽한 실루엣을 드러내 현장의 모든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드레스에는 바둑 역사상 가장 빛나는 여섯 개의 명국 기보가 새겨져 있다. 구체적으로는 슈사쿠의 유명한 "이적지국", 만화 《히카루의 바둑》에서 사이의 혼이 빙의하는 장면에 등장했던 역사적인 대국, 우칭위안과 기타니 미노루의 첫 만남을 장식한 전설적인 흉내바둑, 인류와 인공지능의 대결을 상징하는 이세돌과 알파고의 "신의 한 수"가 등장한 제4국, 왕밍완의 절묘한 귀수, 그리고 헤이자자 본인의 대표국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바둑의 유구한 역사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탁월한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연예 매체들의 시선은 헤이자자의 드레스가 지닌 다채로운 매력에 집중했다. 특히 과감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적 요소들이 큰 주목을 받았다. 어깨선을 따라 섬세하게 파인 라인은 우아한 실루엣을 돋보이게 했으며, 대담한 백리스 디자인은 시선을 사로잡았다. 바둑판을 연상시키는 절제된 회백색 톤의 선택은 고급스러움과 안정감을 동시에 표현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동양의 전통문화와 현대 패션의 절묘한 조화다. 앞면의 단아한 하이넥 디자인과 뒷면의 과감한 노출이 만들어내는 대비는 단순한 관능미를 넘어선 지적인 섹시미를 완성했다. 층층이 겹쳐진 원단의 구조적인 디자인은 움직일 때마다 생동감 넘치는 율동미를 선사했으며, 이는 레드카펫 위에서 프로 기사로 헤이자자의 지적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바둑 매체들은 드레스에 새겨진 역사적인 기보들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시대를 초월한 여섯 개의 명국이 시간 순서대로 다음과 같이 정교하게 배치되었다: 첫 번째 기보는 1846년 7월 24일의 역사적인 대국이다. 이 대국에서 슈사쿠는 흑을 잡아 인세키를 상대로 3집승을 거뒀는데, 특히 흑 127수는 "이적의 묘수"라 불리며 바둑 역사에 길이 남게 되었다. 두 번째는 1851년 10월 22일의 명국으로, 슈사쿠가 흑으로 본인방 슈와를 상대로 4집승을 거둔 대국이다. 이 75수까지의 기보는 후에 《히카루의 바둑》이라는 만화에서 주인공 시즈키 히카루(사이의 혼이 빙의된 상태)와 라이벌 아키라의 첫 대결 장면에 사용되면서 현대 바둑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1929년의 세 번째 기보는 일본 《시사신보》와 《기도》가 공동 주최한 "오소년출세전" 제7국이다. 이 대국에서 우칭위안은 흑을 잡아 기타니 미노루에게 3집으로 패했지만, 혁신적인 전략은 바둑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천원에서 시작해 63수까지 이어진 대담한 전술은 기타니 미노루를 깊이 감동시켰고, 두 사람은 대국 후 밤새 나눈 대화를 계기로 평생의 친구가 되었다. 1985년 11월 13일, 제11회 일본 신인왕전에서 펼쳐진 네 번째 기보는 왕밍완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대국이다. 그는 흑을 잡아 고마쓰 히데키를 상대로 중반에 승리를 거뒀는데, 특히 103수째의 귀수는 한 수로 쌍방 패를 해결하는 절묘한 수였다. 다섯 번째는 2015년 3월 28일 한국 제1회 여자바둑리그에서 헤이자자가 흑을 잡아 왕천싱을 상대로 6집 반 승리한 기보다. 마지막 여섯 번째는 2016년 3월 13일, 인류와 인공지능의 역사적인 대결로 기록된 이세돌과 알파고의 제4국 중 백 78수다. 이는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연 상징적인 대국으로 평가받고 있다. ![]() ![]() ![]() 이번 드레스에 새겨진 여섯 개의 기보는 약 200년이라는 시간의 흐름을 담고 있다. 각각의 기보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후세에 전해지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되었고,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알리는 이정표가 되었으며, 바둑이 지닌 화려함과 심오함, 그리고 신비로운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 기보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방식으로 선보인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시도였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난 헤이자자가 이처럼 독창적인 방식으로 바둑의 매력을 알린 것은, 프로 기사로서의 그녀의 '초심'을 보여주는 동시에 바둑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대만 드라마 '불량집념청제사'의 화기애애한 단체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 작품에서 헤이자자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문신을 한 여인" 역할로 특별 출연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공개된 드라마 스틸컷에서 헤이자자는 배우로서의 새로운 변신을 성공적으로 보여줬다. ![]() ![]() ![]() ![]() |
||||||||||||||||
|
|
||||||||||||||||
|
||||||||||||||||
|
||||||||||||||||
|
||||||||||||||||
|
||||||||||||||||
|
||||||||||||||||
|
|
||||||||||||||||